뉴스 > 음악·미술

세계적인 그래피티 작가 심찬양씨, 김천문화예술회관에 예술을 입히다!

권다빈 기자 / 입력 : 2023년 05월 10일
↑↑ 춤, 작가 심찬양씨 (김천시 제공)
ⓒ 경북문화신문
세계적인 그래피티 (벽면에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그리는 그림) 작가 심찬양(35) 씨가 고향인 김천시에 작품을 남겼다.

심 씨는 지난 한 달여간 고향에 머물며 가로 15m, 세로 15m짜리 문화예술회관 외벽에 작품 2점을 그렸다. 작품 속 두 인물 모두 평범한 김천의 사람들이다.

좌측 종합스포츠타운 방면 외벽에는 풍물 복장의 남성(제목: 춤)을 그렸으며, ‘몸을 움직이는 데 제약이 있는 인물이 누구보다 빠르고 화려한 춤을 출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 그의 시선과 너의 시선, 작가 심찬양씨 (김천시 제공)
ⓒ 경북문화신문

우측 연화지 방면 외벽의 아름다운 한복을 입은 여성 작품은 제목 ‘그의 시선과 너의 시선’을 통해 “세상을 향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문 두드리며 고개를 들고 있는” 작품 속의 인물과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는 “학창 시절 늘 바라보던 김천 문화예술회관에 작품을 남기게 되어 의미가 남달랐다.”며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곳인 만큼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애정을 담아 작품에 임했다.”고 밝혔다.

로얄독(Royyal Dog)이라는 예명으로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심찬양 작가는 김천시 감문면에서 태어나 김천예고를 거쳐 본격적인 그래피티 활동을 위해 미국에 진출했다. 2016년 LA 더 컨테이너 야드에 그린 작품 ‘꽃이 피었습니다’를 필두로 한복 입은 흑인 여성과 한글 등을 건물 외벽에 그려 동서양 예술의 조화라는 찬사를 받으며 미국인은 물론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2018년 청와대 초청으로 남북 정상의 만남을 그린 ‘환대’와 다문화가정 소녀들을 그린 ‘어깨동무’, 2020년 한국관광공사 및 월드비전과 함께한 캠페인 작품 ‘안녕하세요 Greetings’와 ‘World is one’, 순천시 원도심에 그린 ‘꿈 피어나’, 2021년 성남시 기획전시 ‘내 일과 내일’, 모교인 김천예고 유원관 외벽에 그린 ‘선택과 시간’ 등 국내에서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선보이며 사실적인 회화 기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심 작가가 그린 벽화가 우리 시의 소중한 예술 콘텐츠로 자리 잡고 관광 특화 거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관광 특화 거리 정비 및 활성화 사업'의 목적으로 관광 특화 거리 내 의미 있는 벽화를 제작함으로써 시민·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권다빈 기자 / 입력 : 2023년 05월 10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김천 ‘부곡택지1호공원’ 전면 새단장..
구미시의회, `장택상 고택` 매입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보류..
직접 키운 버섯, 가공식품으로 부가가치 창출...착한영광버섯마을 손광식 대표..
`가면의 기억, 모두의 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6..
구미시의회 예결특위 구성...위원장 장미경 의원..
김천시 제1호 민간정원 ‘김천문화예술정원’ 공식 등록..
`정원`으로 사람과 도시, 농촌을 잇다...`가드닝브릿지교육원` 김경애 대표..
경북교육청 ˝교육교부금 개편 시 유·초·중등 재정기반 약화˝ 우려..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 개막..
상주시·육군 50사단, 제18회 화령장전투 전승기념행사 개최..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마중 나온 아들의 차를 타고 병원으로 달려간다.. 
평소 다니던 정형외과 의원에서 문자가 왔다.".. 
<작가노트> '새마을'이라는 이름은 오래전 .. 
8월의 마지막 일요일이다. 간간이 비가 내리는..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