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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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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서영수)가 지난 17일 새마을테마공원 연수관 1층 회의실에서 사업 추진경과를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로 시민추진단 2차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했다.
먼저 서영수 센터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마이구미’와 시민추진단 라운드테이블, 우리가 만드는 문화도시실험실, 브런치수다방을 소개했다.
‘마이구미’는 지난 3월부터 총 19개 팀을 선정해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는 문화도시 기반모임으로 시민 스스로 자유롭게 문화 의제를 발굴하고 대화와 숙의의 과정을 거쳐 의제를 확산할 수 있도록 하는 대화 중심의 개방형 모임이다. 또 2개월에 한 번씩 회의를 진행하는 시민추진단 라운드테이블은 기반모임에서 제안된 의제들을 심화, 발전시키기 위해 의견을 수렴하고 공론화하는 회의 체계이다.
우리가 만드는 문화도시실험실은 다양한 주제로 도시를 재미있게 바꾸는 쓸모 있는 실험으로 현재 2기가 진행되고 있으며 브런치수다방 ‘심심(心心)브런치’는 산업도시 구미로 이주해 온 여성의 외로움과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한 대화모임이다. 지난 10일 1차 모임을 가진데 이어 26일 2차 모임이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경북에서 여성문화기획자로 살아남기’, 회의나 교육, 대화 등의 진행을 돕는 진행촉진자 ‘퍼실리테이터’ 양성하고 있다.
또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참여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시민 A씨는 “문화도시 사업들이 문화도시 선정을 위한 목적에 있다 보니 지난번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실망하고 더이상 참여를 하지 않는 것 같다. 장기적으로 구미의 즐길거리, 누릴거리를 발굴하면서 문화도시 선정도 하나의 목적으로 하는 게 더 좋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또 다른 시민 B씨는 “작년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다시 참여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한 번쯤 생각해 볼 문제이다”며 “지난번 참여한 사람들이 함께 참여해 아쉬웠던 점이나 잘된 점 등을 현재 활동하는 사람들과 공유한다면 문제점에 대한 개선의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사업 아이디어가 좋지만 홍보가 부족해 시민들의 참여가 저조하다”, “시민추진단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하고 아직도 정확히 어떤 것인지 잘 모르겠다”, “회의록을 작성해 공유하자”, “프로그램 이름을 쉬운 한글로 표현해 달라”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시민추진단 라운드테이블이 문화도시 추진에 따른 문제해결을 위한 공론화 자리라면 보다 구체적인 안건을 갖고 논의할 수 있은 자리로 마련돼야 하지 않을까. 그러려면 충분한 시간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