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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아이들의 거짓말 어떻게 대처할까?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12월 18일
안재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동화'피노키오의 모험' 주인공으로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 경북문화신문
아이들이 거짓말했다는 걸 알게 되면 양육자는 혼란스럽다. 꾀병 같은 사소한 거짓말부터 도벽까지, 거짓말하는 아이는 무조건 혼내는 게 답일까? 아이들의 거짓말에 당황하지 않는 올바른 대처법을 알아본다.


아이들의 거짓말은 부모들에게 익숙한 고민 중 하나다.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거짓말하는 모습을 보이면 양육하는 부모의 입장에서 당황스럽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 아이들의 거짓말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대처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소통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이들이 거짓말을 할 경우 먼저 그 동기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이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연령과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자아 보호, 상상과 현실 혼동, 비난을 피하기 위한 목적, 인정받기 위한 욕구 등이 동기가 될 수 있다. 먼저 아이가 어떠한 이유로 거짓말을 했는지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학령전기 아이들의 거짓말
학령전기 3~5세 사이의 아이들은 현실과 환상이 혼재하는 세계에 살고 있다. 산타클로스의 존재를 믿고, 요정이 살아 있고, 동물이 이야기를 하는 등의 상상의 세계에 살고 있기 때문에 현실과 환상의 구분선이 불분명하며 계속 이동한다. 이 연령대의 아이들에게 자신이 경험한 일에 대해 사실적으로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은 다소 어려운 일일 수 있으며, 부모가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이의 소망이 담긴 생각일 수도 있다.

학령전기 아동들은 거짓말이라는 단어의 의미 및 개념과 스스로의 행동을 잘 연결해서 해석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사실대로 말하고 정직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도와주는 것이다. 아이가 솔직하게 사실을 말했을 때 격하게 화를 내며 분노로 반응하면 아이는 겁에 질려 차후에는 더 이상 사실을 말하지 않게 된다. 학령전기 아이가 거짓말을 했을 때, 아이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진실이 왜 중요한지, 정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가르치고, 진실과 진실이 아닌 것을 구분하는 것을 가르쳐나가야 한다.

윤리적인 사고를 배우는 단계
학령기인 6세에서 11세 사이의 아동들이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학령전기 아이들과는 다르다. 종종 혼나는 것이 겁이 나고 무서워서, 스스로의 사적인 일,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서, 친구들에게서 인정받고 싶어서, 비난을 피하기 위해, 낮은 자존감을 숨기기 위해 여러 가지 이유로 거짓말을 하게 된다.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할 연령이 되면 거짓말이라는 것이 의도적인 기만행위라는 개념을 이해하게 되고, 인과관계를 아는 등 논리적인 사고가 발달한다.

이 연령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어떤 일을 하더라도, 어떤 상황을 경험하더라도 엄마, 아빠에게 달려가 이야기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드는 것이다. 부모이자 아이를 양육하는 사람으로서 아이에게 가르쳐야 하는 것은 거짓말을 했더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대체 행동을 배우고, 반복하지 않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윤리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아이가 거짓말을 했다가 탄로가 났다면, 모든 행동에는 그에 응당한 결과가 따른다는 것을 가르치고, 감정과 진실을 이야기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가르쳐야 한다. 간혹 거짓말이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경우,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다.

건강한 소통력 키우기
아이를 양육하면서 부모는 여러 가지 문제 상황을 접하게 되고 또 그런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며 아이와 함께 성장한다. 아이들이 거짓말을 시작했을 때 아이가 거짓말을 하게 된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진실을 이야기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찬찬히 가르쳐나가야 한다. 부모로서 진실된 행동을 하는 모범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의 중요성은 더 말할 것도 없다. 부모의 지혜와 이해를 바탕으로 아이와 함께 성장하며 건강한 소통력을 키워가는 여정은 아이와의 더 강한 유대감과 이해관계를 형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자료제공>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대구북부건강검진센터),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23년 12월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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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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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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