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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시 제공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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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박희광 선생의 54주기 추모식이 22일 금오산 박희광 동상 앞에서 광복회 경북지부 구미시지회(지회장 김영수) 주관으로 열렸다.
추모식에는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김장호 시장을 비롯해 시·도 의원, 보훈단체장, 박근용(장남)·정용(차남) 등 유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희광 선생은 1901년 구미 봉곡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만주로 이주했으며, 김광추, 김병현 선생과 함께 3인조 암살특공대로 활약했다. 1924년 친일고등계 첩자인 반역자 정갑주 일가를 몰살하고 친일파 최정규 집안을 초토화했으며, 고급 요정 금정관을 습격하고 군자금을 탈취하는 과정에서 일본 경찰에 체포돼 여순형무소에서 19년 옥고를 치렀다.
1943년 출옥 후 고향인 구미로 와서 생활하던 중 선생의 업적이 입증돼 1968년 3월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았으며, 일제의 고문 후유증으로 1970년 1월 22일에 70세의 나이로 별세, 서울 동작동 국립 제1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배우자와 합장 안장됐다.
한편, 구미시는 2022년부터 지역의 대표 독립유공자인 왕산 허위 선생, 박희광 선생, 장진홍 선생의 추모식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