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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 22대 총선 분석]이변 없는 국민의힘 압승...민주당 ‘지역의 벽’ 재확인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4년 04월 16일
ⓒ 경북문화신문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결과 구미지역은 예상대로 국민의힘 후보가 모두 당선됐다.

구미갑 지역의 경우 국민의힘 구자근 후보가 10만6,445표 중 7만6,100표(72.6%)를 얻어 2만8,749표(27.4%)를 득표한 더불어민주당 김철호 후보를 3배 가까운 격차로 압승했다. 구미을 지역은 국민의힘 강명구 후보가 9만4,984표 중 6만1,166표(65.3%)를 획득해 3만1,261표(33.4%)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후보를 2배 가까운 득표율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자유통일당 김영확 후보는 1,254표(1.3%)를 얻었다.

이번 선거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결 구도로 압축됐고, 예상대로 구미갑·을 모두 국민의힘이 석권했다. 국민의 선택은 '정권 심판'인 전국 판세와 달리 이변 없는 국민의힘 압승이었다. 보수의 성지임을 재확인하는 것을 넘어 더욱 공고해지는 모양세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갑·을 지역구에서 31.6%, 35.7%를 각각 기록, 30% 이상의 득표율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2~5%포인트 빠진 27.4%, 33.4%에 머물렀다. 지역의 벽을 다시 한번 확인한 셈이다. 아무리 해봐도 30% 안팎이다.

지난 2017년 19대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일각에서는 보수 우위로 기울어진 운동장이 그나마 조금 평평해지길 기대하기도 했다. 당시 대통령 선거에서 양포동(34.3%) 등 일부 지역에서 30% 이상이 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고,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을 대거 당선시켰기 때문. 하지만 집권 여당인 민주당 시장에게 걸었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면서 민심이반 요인으로 작용했고, 이는 2022년 구미시장 선거에서 2배 이상의 격차로 국민의힘이 압승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민주당 후보는 현역의 프리미엄에도 불구하고 득표율 26%대에 그쳤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총선 결과를 보면 보수 지지층이 더 견고해진 것 같다”며 “득표율 30% 안팎 유지, 후보의 연속성 등은 보수의 성지인 구미에도 민주당의 터전이 마련됐다는 반증이다. 하지만 당선까지 지역의 벽은 여전히 높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33만7,548명의 선거인 중 투표자는 20만1,478명으로 59.7%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무을면(75.0%)이며 가장 낮은 곳은 진미동(37.4%)이다. 역대 선거의 투표율을 보면 2022년 21대 총선 62.3%,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74.7%, 지방선거 42.8%였다.

<갑을 읍면동별 득표율 분석>
■구미갑
-국민의힘 득표율 공단동 제외 70%대 상회

구자근 후보는 공단동(66.5%)을 제외한 모든 동에서 70%대를 상회하며 김철호 후보와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특히 지산동(86.54%)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개표결과
▶송정동
▷투표인원 1만8,111명 중 1만1,068명(61.11%) ▷더불어민주당 김철호 후보 2,684표(24.63%) ▷국민의힘 구자근 후보 8,214표(75.37%)
▶지산동
▷투표인원 1,891명 중 1,370명(72.45%) ▷더불어민주당 김철호 후보 182표(13.46%) ▷국민의힘 구자근 후보 1,170표(86.54%)
▶도량동
▷투표인원 2만1,020명 중 1만2,880명(61.27%) ▷더불어민주당 김철호 후보 3,164표(24.97%) ▷국민의힘 구자근 후보 9,509표(75.03%)
▶선주원남동
▷투표인원 2만8,807명 중 1만6,658명(57.83%) ▷더불어민주당 김철호 후보 4,799표(29.24%) ▷국민의힘 구자근 후보 1만1,612표(70.76%)
▶형곡1동
▷투표인원 1만1,235명 중 7,573(67.41%) ▷더불어민주당 김철호 후보 1,997(26.71%) ▷국민의힘 구자근 후보 5,479표(73.29%)
▶형곡2동
▷투표인원 1만3,015명 중 7,750(59.55%) ▷더불어민주당 김철호 후보 1,788표(23.40%) ▷국민의힘 구자근 후보 5,854표(76.60%)
▶신평1동
▷투표인원 4,355명 중 2,695(61.88%) ▷더불어민주당 김철호 후보 664표(25.04%) ▷국민의힘 구자근 후보 664표(74.96%)
▶신평2동
▷투표인원 2,350명 중 1,437명(61.15%) ▷더불어민주당 김철호 후보 283표(20.04%) ▷국민의힘 구자근 후보 1,129표(79.96%)
▶비산동
▷투표인원 9,822명 중 5,672(57.75%) ▷더불어민주당 김철호 후보 1,583표(28.35%) ▷국민의힘 구자근 후보 4,001표(71.65%)
▶광평동
▷투표인원 3,762명 중 2,373명(63.08%) ▷더불어민주당 김철호 후보 617표(26.35%) ▷국민의힘 구자근 후보 1,725표(73.65%)
▶상모사곡동
▷투표인원 2만3,765명 중 1만3,238명(55.70%) ▷더불어민주당 김철호 후보 3,713표(28.43%) ▷국민의힘 구자근 후보 9,349표(71.57%)
▶임오동
▷투표인원 1만3,293명 중 7,112명(53.50%) ▷더불어민주당 김철호 후보 2,018표(28.75%) ▷국민의힘 구자근 후보 5,001표(71.25%)
▶공단동
▷투표인원 3,682명 중 2,220명(60.29%) ▷더불어민주당 김철호 후보 737표(33.53%) ▷국민의힘 구자근 후보 1,461표(66.47%)
▶원평동
▷투표인원 8,741명 중 5,301명(60.65%) ▷더불어민주당 김철호 후보 1,266표(24.25%) ▷국민의힘 구자근 후보 3,955표(75.75%)

■구미을
-선산읍·5개 면지역 80%대 이상 국민의힘 지지

강명구 후보는 선산읍을 포함해 무을·옥성·도개·해평·장천면에서 80%대를 상회했다. 특히 옥성면(87.90%)과 강 후보의 고향인 무을면(87.65%)에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반면 산동읍(52.22%)에서 가장 낮은 득표율을 보였고, 이어 양포동(56.23%), 진미동(59.20%) 순으로 득표율이 낮았다. 김현권 후보는 우세한 지역은 없지만 농촌지역인 읍면 지역보다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산동읍을 비롯해 양포동, 진미동에서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진미동(37.4%)과 인동동(47.2%)의 낮은 투표율 또한 김 후보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개표결과
▶선산읍
▷투표인원 1만2,037명 중 8,031명(66.72%)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후보 1,281표(16.15%) ▷국민의힘 강명구 후보 6,574표(82.90%)
▶고아읍
▷투표인원 2만5,694명 중 1만5,327명(59.65%)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후보 3,714표(24.52%) ▷국민의힘 강명구 후보 1만1,261표(74.33%)
▶무을면
▷투표인원 1,590명 중 1,193명(75.03%)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후보 138표(11.68) ▷국민의힘 강명구 후보 1,036표(87.65%)
▶옥성면
▷투표인원 1,419명 중 1,021명(71.95%)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후보 112표(11.11%) ▷국민의힘 강명구 후보 886(87.90%)
▶도개면
▷투표인원 1,926명 중 1,402명(72.79%)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후보 190표(13.75%) ▷국민의힘 강명구 후보 1,160표(83.94%)
▶해평면
▷투표인원 3,378명 중 2,418명(71.58%)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후보 366표(15.32%) ▷국민의힘 강명구 후보 2,003표(83.84%)
▶장천면
▷투표인원 2,743명 중 2,025명(73.82%)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후보 350표(17.52%) ▷국민의힘 강명구 후보 1,629표(81.53%)
▶인동동
▷투표인원 3만5,696명 중 1만6,856명(47.23%)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후보 5,890표(35.43%) ▷국민의힘 강명구 후보 1만479표(63.03%)
▶진미동
▷투표인원 1만5,443명 중 5,781명(37.43%)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후보 2,237표(39.50%) ▷국민의힘 강명구 후보 3,353표(59.20%)
▶양포동
▷투표인원 3만2,434명 중 1만7,647명(54.41%)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후보 7,373표(42.31%) ▷국민의힘 강명구 후보 9,800표(56.23%)
▶산동읍
▷투표인원 1만9,443명 중 1만845명(55.78%)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후보 5,004표(46.64%) ▷국민의힘 강명구 후보 5,603표(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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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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