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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경북문화신문 어린이예술제 수상작품<창작산문 초등부 특별상>

김선미 기자 / 입력 : 2024년 12월 02일
특별상
ⓒ 경북문화신문
제18회 경북문화신문 어린이예술제 창작산문 초등부 수상작품을 소개한다.

<창작산문 초등부>

-특별상


무서운 도플갱어
-송정초등학교 6학년 강여희

여러분들은 누군가가 나와 같은 얼굴을 한 사람을 SNS에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올리면 어떨 꺼 같나요?
저라면 단순히 생각하면 정말 신기하고 놀라울 것 같다.
하지만 이것이 과연 우리에게 놀라움만을 제공해 줄까?
처음에 말한 문장에 이러한 단어를 더 추가해 보도록 하자.
“ 합성 ” 그리고 “불쾌한 사진”
나의 얼굴을 “합성” 해 “불쾌한 사진”을 만든다면 정말 속상하고 화나고 무서울 것이다.
AI 즉 인공지능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아주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지금 현실에 이런 일들이 흔히들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놀랍지만은 않다는 것이 참 슬퍼진다.
기술이 발전하고 다양한 콘텐츠가 만무한 세상에서 단순한 사진 합성이 뭐가 문제가 되냐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사진 합성은 말 그대로 사진을 합치거나 이미지를 단순 편집하는 방식이지만
딥페이크란 인공지능 기술인 딥러닝을 활용해 비디오, 오디오, 이미지를 조작하는 속임수 “가짜“라는 의미를 담고 있기에 실제처럼 보이지만 존재하지 않고 하지 않은 말과 행동을 말하기에 우리의 일상에 혼란을 주고 그로 인해 피해를 입는 피해자가 생겨나게 된다.
딥페이크 기술이 더욱 정교해질수록 그 피해의 범위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성인뿐 아니라 국내 학생들 사이에서도 딥페이크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얼마 전 구미 지역의 청소년 딥페이크 영상물이 논란이 되었다.
이건 영상물이 아닌 “성범죄”이다. 내 허락을 받지 않고 내 얼굴을 이용하였고 내가 하지 않은 행동을 마치 한 것처럼 불법 영상물을 만들어 텔레그램 등 나쁜 경로에 배포하는 것은 명백한 성범죄라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더 놀라웠던 건 내 옆에서 함께 웃고 밥 먹고 떠들던 내 친구가 잘못된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슬퍼졌다.
어느 기사에서 본 적이 있는데 30% 이상의 학교가 딥페이크 피해를 경험했고 그로 인해 피해자들은 우울감 불안장애 등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기사였다.
무분별한 스마트폰 앱 사용과 누구나 손쉽게 손가락 클릭 한 번으로 단 몇 초 만에 만들어지는 불법 영상물이 범죄라는 것을, 피해자들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상처라는 것을 몰라서일까!
나와 같은 청소년들에서 말해 주고 싶다.
“너에게는 단순한 호기심일 테지만 타인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범죄행위란 것을”
나 또한 나날이 발전하는 기술 속에서 피해자가 되지 않으란 법은 없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한다면 명백한 범죄를 저지르는 본인과 소중한 가족들 또한 이 딥페이크의
범죄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AI 기술의 발전으로 더욱 우리에게 친절한 듯 무서운 적 “딥페이크”기술을 악용이 아닌 올바른 이용을 했으면 한다.
무엇보다 이러한 딥페이크 범죄에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이 우선 되어야 할 것이다. 부모와 친구 그리고 선생님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나쁘게 사용 시 그건 명백한 범죄란 것을 각인시켜 주고 대처법에 대해 알려준다면 범죄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는 무서울 속도로 발전하는 AI 시대에 살고 있다.
좋은 것은 적극 이용하고 나쁜 것은 절대 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실천하고 예방하는 슬기로운 현대인으로 살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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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옥계동부초등학교 5학년 김태훈

4학년 여름방학 때의 일이다. 그날은 이모네 집에 영어 수업을 하러 가는 날이었다. 이모는 아파트에 사시는데 8층이라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평소에도 사촌 형, 누나와 놀기 위해서 자주 이모네 집에 간다. 하지만 그날은 이모한테 영어를 배우러 가는 날이어서 가기도 귀찮고, 방학인데 영어 공부하는 것도 싫었다. 날씨도 좋아서 평소처럼 아빠랑 사촌 형이랑 야구나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인지 이모 집으로 가는 발걸음이 한 걸음 한 걸음이 천근만근 같았다. 엘리베이터도 꼭대기를 찍고 최대한 천천히 내려왔으면 하고 빌었다.

엘리베이터가 1층에 도착했을 땐 짜증이 슬슬 올라왔다. 나는 속으로 ‘빨리도 왔네.’라고 투덜거리면서 8층 버튼을 눌렀다. 최대한 엘리베이터가 느리게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벽에 붙은 인테리어 공사 안내문을 보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멈췄다. 고개를 들어보니 6이라고 적힌 빨간 글씨가 보였다. 나는 벌써 도착한 게 아니라고 안도하면서 ‘누가 타나 보다’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문도 열리지 않고, 엘리베이터도 움직이지 않았다. 나는 잠깐 멈춰있다가 올라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조금 지나니까 엘리베이터가 심하게 흔들리고 아래쪽에서 갑자기 쾅쾅 하는 소리가 두 번이나 났다. 갑작스럽게 엘리베이터가 멈춰서 너무 놀랐지만, 다행히도 휴대폰을 갖고 있어서 엄마한테 급하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엘리베이터 안이라서 통화 연결은 되는데 엄마 목소리가 뚝뚝 끊어져서 들렸다. 엄마 목소리는 안 들리고, 나는 무서운 마음에 얼른 엘리베이터에 있는 노란색 비상 버튼을 눌렀다. 스피커에서 경비 아저씨의 목소리가 들렸다. 엄마랑 통화가 안 돼서 불안했는데 아저씨 목소리를 듣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다리에 힘이 확 풀려 버렸다. 그래서 나는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손잡이를 겨우 붙들고서 나는 경비 아저씨한테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아저씨, 엘리베이터가 고장난 것 같아요.”

그러자 아저씨가

“학생! 장난치는 건 아니지?”

라고 느긋한 목소리로 물었다.

엘리베이터가 멈춰서 불안하고 무서워서 다리에 힘까지 풀렸는데 경비 아저씨는 느긋하게 장난치냐고 물어서 나는 너무 화가 나고 짜증이 났다. 장난치는 거 아니라고 빨리 좀 와달라고 아저씨한테 말했다. 그랬더니 아저씨가

“거기 좀만 있어봐, 아저씨가 갈게.”

라고 말하고는 비상전화가 끊어졌다.

아저씨와 통화도 끊어지고 엄마와 전화도 안 되고, 그 짧은 시간이 마치 지옥 한가운데 떨어진 것 같은 기분이었다.

그런데 그때였다. 경비 아저씨가 온 것도 아니고 누가 열어준 것도 아닌데 갑자기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다. 그전에 나던 이상한 소리는 사라졌지만, 문이 열렸을 때도 엘리베이터가 조금씩 흔들리는 것 같았다. 나는 더 생각할 것도 없이 얼른 6층에서 내렸다. 혹시 문이 다시 닫히면 또 갇히게 될까 봐 불안해서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은 전혀 못했다.
나는 문이 열렸을 때 아저씨가 열어주신 줄 알았는데 6층에는 아무도 없었다. 나는 드디어 살았다는 생각에 뛸 듯이 기뻤고 엄마한테 전화를 했다. 엄마에게 엘리베이터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했더니 엄마는 내가 괜찮은지, 다친 곳은 없는지 물어보셨다. 괜찮다고 엄마한테 말씀드리고 계단으로 이모 집이 있는 8층까지 올라갔다. 가는 중에도 계속 아까 그 엘리베이터에 갇혀있던 순간이 떠올랐고, 끝까지 울지 않은 나 자신이 기특했다. 사실 엘리베이터에 갇혔을 때는 눈물이 날 것 같았지만 너무 무섭고 당황스러우니까 눈물도 쏙 들어간 것 같았다.

그 뒤로 나는 5층에 있는 수학학원도 계단으로 걸어 다닌다. 우리 집은 11층인데 엄마가 1층까지 내려와서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야 집에 갈 수 있었다. 겨울이 될 때까지도 나는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이 무섭고 불안해서 혼자 탈 수가 없었던 것이다.

다행히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 좋아져서 전화 통화를 하면서 엘리베이터를 타면 혼자서도 탈 수 있긴 하지만, 낮은 층은 그냥 계단으로 걸어 다닌다. 아직도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은 나에게 트라우마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내 이야기를 들은 선생님께서 엘리베이터가 얼마나 안전한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다. 엘리베이터는 역사가 벌써 100년도 더 넘었고, 그 긴 시간 동안에도 엘리베이터가 추락해서 사람이 죽은 사건도 없다고 말씀하셨다. 엘리베이터는 여러 가지 안전장치가 되어있고 줄이 다 끊어지더라도 추락해서 부서지거나 사람이 죽을 수 없는 구조라는 것도 알려주셨다. 그래서 엘리베이터가 멈추었을 때는 그냥 그 안에서 도와줄 사람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제일 현명한 행동이고, 억지로 문을 열거나 탈출하려고 두들기거나 하는 것이 더 위험하다고 하셨다. 그 얘기를 듣고 나니 나는 엘리베이터가 은근히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트라우마를 조금은 극복할 수 있겠다는 마음도 생겼다.

아직도 나는 높은 층까지 엘리베이터 타는 것이 조금 두렵다. 하지만 조금씩 나의 두려움을 극복하도록 스스로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어야겠다고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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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이웃‘을 읽고
-형일초등학교 6학년 박근영

’불편한 이웃‘은 따돌림이 한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우화소설이다. 어느 마을에 고라니, 흰 염소, 꽃슴이, 이렇게 다른 종족이 가족을 이루어 살고 있었다. 셋만 있을 때는 행복했지만, 사실 딸 꽃슴이는 학교에서 따돌림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엄마 아빠께 숨긴 채 행복한 척하고 있는 것이었다. 어느 날 고라니는 절친인 토끼에게 꽃슴이가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꽃슴이를 따돌리는 아이들의 아버지나 학교 담임 선생님을 찾아간다. 그리고 꽃슴이가 따돌림을 당하지 않도록 다른 아이들을 잘 가르쳐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다른 가족들과는 달리 같은 종족끼리 결혼하지 않은 고라니네 가족 때문에 다른 아이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오히려 꽃슴이가 왕따를 당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마지막 하나 남은 고라니의 절친 토끼까지 고라니를 배신하자 고라니 가족은 마을을 떠나게 된다.

나는 책을 다 읽고 깜깜한 밤에 마을을 떠나는 고라니 가족의 표정이 머릿속에 선명하게 그려졌다. 당연히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이라고 예상하며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몇 장 남지 않은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고 있는데, 마지막까지 아무도 고라니 가족을 붙잡지 않았다. 얼마 전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러 가기로 했을 때 감기에 걸려서 나 혼자만 빠지게 된 적이 있다. 그때 혼자만 동떨어진 것 같아서 무척 슬프고 괴로웠던 기억이 난다. 고라니 가족은 나쁜 짓을 한 것도 아니고 그저 다른 동물과 다르다는 이유로 미움을 받아 마을을 떠나게 되어서 나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절친인 토끼가 고라니를 마을에서 내쫓기 위해 멧돼지네 창고에 불을 지른 다음 고라니를 범인으로 몰아가는 장면에서는 내가 다 억울했다. 다행히 어릴 때 꽃슴이와 친했던 토끼네 아들 토톨이는 아빠가 불을 질렀다는 것을 알고, 자신이 범인이라는 착한 거짓말을 한다. 그런데 토끼는 뻔뻔하게도 토돌이한테 “왜 그랬냐”면서 자신이 한 일이 아닌 것처럼 시치미를 뗀다. 내가 토돌이라면 토끼가 나의 아빠라는 것이 부끄러웠을 것이다. 토끼는 정직하지도 않고 용기도 없다. 다른 사람을 해치기 위해 거짓말까지 하는 아빠라면 정말 싫다. 토돌이가 나중에 토끼 같은 어른으로 자랄까 봐 걱정되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차별받는 사람들의 아픔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나와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며 정직하고 용기 있게 대할 줄 아는 어른으로 자라야겠다고 생각했다. 특히 사람들이 불편한 이웃으로 여기는 고라니 가족과 같은 소수자들에게 더 친절한 사람이 될 것이다. 소수자들일수록 힘이 약한데 나의 도움으로 힘을 얻어 그 사람들이 행복해진다면 보람이 있을 것 같다. 가끔 ‘뉴스에서 자주 보이는 장애인, 다문화가정, 외국인 노동자 같은 소수자들은 실제로 내 주변에서는 왜 보기 힘든 것일까?’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사람들의 따가운 눈초리와 편견, 그리고 차별 때문에 밖으로 나오기 힘들어서 그랬겠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 알게 되었다. 숨어있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부드러운 눈과 큰 귀를 가진 사람이 되도록 지금부터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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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독도의 강치 홍보 대사!
-비산초등학교 4학년 손예림

안녕하세요? 저는 구미에서 살고 있는 비산 초등학교 4학년 손예림입니다.
여러분 “독도”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동물은 무엇인가요?
저는 “강치”입니다.
강치는 바다사자를 말합니다.
제가 처음으로 강치를 알게 되었을 때는 학교에서 독도와 강치에 대해서 공부해 볼 때였습니다. 비록 사진으로만 볼 수밖에 없었지만 물개처럼 생긴 것 같아서 강치가 왜 이름이 강치가 되었는지 궁금했습니다.
강치는 몸길이가 2미터가 넘고 몸무게는 450킬로그램이라고 해요. 초등학교 4학년의 몸무게가 보통 40킬로그램이라고 하면 사진에서 본 강치는 우리들의 몸무게의 10배가 넘는다는 얘기죠.
그렇다면 독도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당연히 독도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섬입니다. 그런데 독도의 원래 주인은 독도에 살던 강치랍니다. 그런데 더 슬픈 건 세계에는 ‘일본 강치’라고 등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일본 어부들 때문에 강치가 멸종되었어요.
저는 강치가 멸종되어서 무척 슬픕니다.
왜냐하면 제가 나중에 독도에 가게 되면 강치를 직접 보고 싶었는데 이제 못 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렇게 되어서 강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어서 직접 홍보 대사가 되기로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친구들이 강치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강치가 독도에서 멸종이 되어 생태계 균형이 깨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독도 지킴이, 강치를 살릴 수 있을까요?
강치 홍보대사인 저와 함께 강치를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멸종 위기에 놓여있는 동물들을 보호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강치는 비록 멸종되었지만 독도의 삽살개처럼 복원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합해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나비 효과”라고 들어보셨나요?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날씨 변화를 일으키듯 아주 작은 변화와 사건이 예상하지 못한 엄청난 결과로 이어진다는 뜻입니다.
저와 힘을 합해 독도에 대해서, 그리고 강치에 대해서 더 적극적으로 세계에 홍보한다면 우리나라의 상징인 강치로 당당히 전 세계에 기억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우리 땅의 보물 강치입니다.
지금까지 독도의 강치 홍보대사 손예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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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사람
-남계초등학교 6학년 안지윤

평소에 장애인은 나와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우연하게 책을 읽고 내가 가지고 있던 편견이 깨졌다. 나는 평소에 장애인은 못 하는 게 많아서 힘들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읽을수록 내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내 생각과 반대로 장애인이 잘할 수 있는 것도 많고 주인공처럼 긍정적이고 행복한 사람도 많은 것 같다. 장애인은 보통의 사람들과 같으면서 어딘가 모르게 멋있는 특별한 모습이 있었다.

주인공 작가 김지우 언니는 현재 24살이다. 장애인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멋있어서 책도 읽고 인터넷에서 검색도 해보았다. 주인공은 나보다 더 멋있게 학교생활을 하고, 어떠한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내가 잘못된 게 아니라 주위 시선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멋진 사람이다. 주인공은 태어날 때 뇌성마비로 걸을 수 없고, 깜짝 놀라서 몸이 흥분되면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된다. 그렇게 불편한 몸을 가지고 있는데도 스스로 휠체어를 타고 등교하고, 체육 시간에 피구도 하고, 심지어는 체험 학습과 수련회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멋있는 사람이다.

또 하나 인상 깊었던 점은 현장 체험 학습에서 언덕 위에 올라가 자연을 그리는 활동이 있었다, 휠체어를 타고 언덕을 올라가는 게 힘들어서 주인공이 안절부절못하고 있을 때 주인공의 친구가 밑에서 같이 그리자고 한 게 정말 감동적이었다. 수련회에서 장기 자랑을 할 때 무대 위로 올라가야 해서 걱정했는데 선생님의 도움으로 무대 위에서 친구들과 춤을 추었다. 주인공이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하지 않게 배려해주는 모습이 보기 참 좋았다.

그리고 주인공이 가장 슬펐던 사건은 학교에서 “이 장애인!”이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였다. 그런 말은 가장 나쁜 말 같아서 들었을 때 기분이 불쾌해진다고 했다. 한 친구가 주인공에게 습관적으로 장애인이라고 무시하는 말을 해서 “그래, 나 장애인이야!”라고 받아치기도 했다. 주인공이 자신의 슬픔을 슬기롭게 대응하고 극복해가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

또 학교에서 장애인의 날에 <장애인의 인식 개선> 교육으로 실험 카메라 동영상을 시청하는데 즐겁고 재미있는 영상이 아니라 힘들고 부정적인 장면만 보여줘서 기분이 나쁘고 이해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주인공의 입장으로 생각해보니 내가 만약 장애인이라면 기분이 안 좋아져서 동영상을 보고 싶지 않을 것 같다.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다 똑같은 사람인데 왜 이렇게 바라보는 시선이 다른지 모르겠다. 내가 조금이라도 그들 편에 서고 싶다.

또 주인공에게 배우고 싶은 점이 있는데 그건 바로 친구를 잘 사귀는 법이다. 나는 요즘 친구 문제로 고민을 많이 한다. 다들 친하고 잘 지내는 것 같은데 나만 혼자 있고 같이 놀 친구가 없는 것 같아서 속상했다. 주인공은 좋은 친구가 되려면 서로의 장점과 단점을 이해하고, 서로 알아보고 문제가 되는 것은 바꾸어 보는 것이라 했다. 스스로 내 단점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보고 어떻게 하면 단점을 고쳐서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지 계속 고민해야겠다.


장애인은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크고 작은 고통을 겪으며 살고 있다. 하지만 장애를 가졌다고 해서 더 이상 큰 문제가 되지는 못한다고 생각한다. 언제든지 잘 살고 싶은 마음을 먹고 실천하려고 노력한다면 주인공 김지우 언니처럼 멋진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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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 롱스타킹을 읽고
-금오초등학교 3학년 여채은

삐삐에게
삐삐야, 안녕? 난 구미에 사는 여채은이야. 나는 너를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어.
삐삐야, 나는 네가 용감하다고 생각해. 왜냐하면 너는 엄청 큰 남자들이 친구를 괴롭히는 걸 보고 그 남자들을 혼내줬잖아. 나도 너처럼 용감했으면 좋겠어. 나도 나쁜 사람들을 혼내주고 싶거든. 그리고 나도 너처럼 매일매일 방학이었으면 좋겠어. 나도 방학이 있기는 하지만 너처럼 매일매일은 아니야. 또 너는 집에서 하면 안 되는 일을 마음껏 하잖아. 벽에다가 그림도 그리고 식기 건조대, 화덕, 나무 궤짝, 모자 선반, 식탁 등을 마음껏 밟으며 지나가도 아무도 혼을 내지 않잖아. 나는 그런 네가 부러워. 나는 집에서 하면 안 되는 걸 하면 엄마가 “안되는 건 안돼.”라고 말하거든. 너는 할 수 있는 게 참 많은 것 같아. 너는 나무 타기, 외줄 타기, 나쁜 사람 혼내주기, 무거운 것 들기, 도둑들 혼내주기 등을 할 수 있잖아. 나는 그런 걸 못 하거든. 나도 너처럼 할 수 있는 게 많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너는 혼자 사는 것도 어울리지만 어른들의 보살핌을 받아야 할 것 같아. 나는 네가 보통 아이들처럼 학교에 가면서 공부를 하면 좋겠어. 왜냐하면 보통 아이들은 공부를 하는데 너만 안 하면 다른 아이들이 속상해하잖아. 그리고 학원도 다녀야 할 것 같아. 또, 너는 돈이 많으니까 과외 선생님을 집에 데려다 놓고 배울 수도 있잖아. 그리고 선생님께 예의 바르게 행동하기 같은 걸 배우면 너는 나중에 훌륭한 어른이 될 거야. 예를 들면 아이들에게 질서를 가르치는 멋진 선생님이나 나쁜 도둑들을 혼내주는 경찰 같은 멋진 어른 말이야. 또, 너는 불을 무서워하지 않으니까 소방관을 해도 괜찮을 것 같아. 너는 잘 하는 게 많으니까 교육을 받으면 더 잘하게 될 거야. 그래서 나는 네가 앞으로 예의 바르고 지저분하지 않게 교육을 받으며 훌륭하게 자랐으면 좋겠어. 나도 앞으로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훌륭한 사람이 될게! 그럼 이만, 안녕!
2024년 11월 1일
채은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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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란 좋은 것인가
-비산초등학교 6학년 오수빈

내가 생각하는 변화란, 한 가지 일을 이루어내기 위한 하나의 과정인 것 같다.
일을 이루려면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마음의 변화로도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
하나의 주장이 아닌 다른 관점으로도 생각해보는 것이 모든 것을 넓게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것 같다.
나는 처음엔 변화에 나를 맞추는 것은 좋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로빈슨 크루소의 말을 듣고 다른 관점으로 생각해보니 이해가 되었다.
로빈슨 크루소는 무인도에 혼자 남겨져 모든 상황이 달라졌지만 배에서 가져온 물건으로 상황에 적응했다.
나는 처음에 변화를 부정적으로 생각했지만 이제는 아니다.
일을 해결하기 위해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은 매우 멋진 자세인 것 같다.
나는 1살, 2살 나이를 먹고 나니 달라지는 것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유치원 때는 친구에 대해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6학년이 되니 친구라는 것이 나의 1순위가 되어 사라지면 안 될 존재가 되었다.
그러므로 나는 말 하나하나를 생각하고 내뱉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친구들은 나를 떠나서 다른 친구에게로 간다.
이것 말고도 많은 것들이 1분 1초 동안 계속 바뀌고 있다.
변하는 것은 많지만 변하질 않길 바라는 것도 많다.
이것마저도 친구다.
친구관계가 변하면 모든 게 불안해질 것 같다.
그래서 친구관계는 매우 중요하다고 느낀다.
변하지 않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놓아주어야할 때가 생긴다.
그래서 나는 변화가 좋다고 생각한다.
또 다른 것을 배우면서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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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아빠 노래
-비산초등학교 2학년 우지민

우리 동네에서 비산 나루터 축제가 열렸다.
비산 스타 찾기라는 노래자랑이 열리는데
우리 아빠가 도전한다고 했다. 나도 도전하고 싶었는데 신청 기간이 끝났다고 해서 너무너무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나루터 축제에는 체험도 많았고 친구들의 공연도 있어서 사람도 많았다. 아빠의 노래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초대가수가 왔는데 작년에 사진 찍은 가수여서 다시 가서 사진도 찍고 인사도 했다. 두근두근 기다리는 아빠의 모습을 보니 나도 조금 떨리는 마음이었다.
두둥 드디어 아빠 차례!! 아빠께서 노래를 부르실 동안 나는 아빠를 위해서 장미꽃을 나누어 주며 아빠를 응원했다. 노래를 부르고 내려오신 아빠에게 최고라고 이야기해주었다. 드디어 시상식! 기대하지 않았던 우리 아빠~ 사회자께서 은상“13번 우한얼”이라고 불러주셨다. 시상대로 달려가셨다. 아빠와 함께 상을 받고 사진도 찍었다.
새로운 도전을 한 우리 아빠가 너무 멋있었고 존경스러웠다. 나도 내년에는 비산스타찾기에 꼭 도전해야겠다. 또 하나의 행복한 추억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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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가 필요해
-금오초등학교 3학년 이하준

저는 금오 초등학교 3학년 5반에 다닙니다. 우리 학교 반 친구들은 27명입니다. 우리 반에서는 이런 일이 벌어집니다. 친구 돈을 빌렸는데 갚지 않기도 하고 친구들을 때리고, 욕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우리 반 규칙은 때리지 않기, 괴롭히지 않기, 욕하지 않기인데 그 규칙을 지키지 않는 친구도 있습니다.
저는 그런 모습을 보면 화가 나고 정의롭지 않는 친구랑 친구를 하기 싫어집니다. 어떨 때는 말리기도 하지만 친구들은 말을 잘 듣지 않습니다. 그럴 때는 기분이 속상하고 힘듭니다.
그런데 로빈후드는 정의롭지 못한 일을 보면 맞서 싸웁니다. 로빈후드는 십자군 원정에서 포로가 되었다가 탈출을 해서 셔우드 숲으로 지나갔습니다. 그때 숲지기의 나쁜 계획에 로빈후드가 빠져들어서 범죄자가 되었습니다. 윌과 와트가 로빈후드를 구해주었습니다. 로빈후드는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로빈후드는 의적이 되기로 했습니다. 리처드 경은 아들이 십자군 원정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이슬람 사람들이 돈을 내라고 말했습니다. 리차드 경은 600파운드를 냈지만 400파운드는 주교에게 빌렸습니다. 그런데 세금 징수원이 400파운드를 내라고 해서 주교에게 저택을 빼앗길 뻔했습니다. 그때 로빈후드가 리처드 경에게 돈을 주어서 아들이 풀려났습니다.
아린아데일은 늙은 기사에게 사랑하는 여자를 빼앗길 뻔했습니다. 로빈후드의 도움으로 둘은 결혼할 수 있었습니다.
로빈후드가 주로 악한 사람들을 혼내주는 방법은 저녁식사에 초대하고 저녁식사 값으로 많은 돈을 내라고 합니다. 이렇게 빼앗은 돈으로 약한 사람들에게 돌려줍니다.
저는 악한 사람, 나쁜 사람들을 혼내주는 로빈후드가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로빈후드는 영웅처럼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반에도 영웅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우리 반에는 영웅이 없습니다. 매일같이 있는 일이라서 친구들은 관심이 없습니다. 친구들은 수업에 방해가 될 정도로 떠들고 싸웁니다. 저는 몇 번이나 말려보려고 했는데 오히려 반 친구들이 가만히 내버려두라고 합니다. 용기가 부족한 나는 로빈후드처럼 될 수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제가 로빈후드가 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용기를 낼 수 있을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제가 반장이 되는 것입니다. 반장이 되면 친구들이 시끄럽게 하는 걸 막을 수 있고 싸우거나 괴롭힐 때 말릴 수 있습니다. 만약 반장이 되지 못한다면 친구들을 잘 말리고 용기가 있고 정의롭고 어려운 친구들을 잘 도와주는 친구를 뽑을 것입니다. 우리 반도 정의를 실현하는 로빈후드가 나타나 평화로운 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로빈후드 같은 용기가 저에게도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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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이 무인도에 떨어졌다면?
-구미신당초등학교 3학년 조서희

얼마 전 친구와 옆 동네를 갔다. 나는 목요일에는 학원을 마치면 평소보다 시간이 남기 때문에 그날은 옆 동네로 모험을 했다. 사실 옆 동네를 가는 것이 처음이어서 두근두근했다.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하고, 긴장도 되었다. 나는 한 시간 반 정도 친구와 놀았다. 하지만 옆 동네는 횡단보도도 많고 차도 많아 위험해서 긴장을 풀 수 없었다. 그러다 최근에 읽은 15소년 표류기 이야기가 생각났다. 왜냐하면 이 이야기는 15소년이 어른 없이 무인도에 떨어져서 모험하는 이야기인데 15소년은 나보다 더 대단한 아이들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15소년은 뉴질랜드에 사는 아이들인데 여름 방학에 배를 타고 해안을 항해하기로 했다. 그런데 자크가 여행 전날에 그만 배의 줄을 풀어서 15소년은 무인도에 떨어졌다. 그래서 15소년은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위해 먼저 지도를 만들고 지역에 이름을 붙였다. 두 번째, 지도자를 뽑았다. 왜냐하면 지도자를 뽑아야 확실하고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세 번째, 각자 할 일과 역할을 정했다. 지금 이 상황은 비상 상황이기 때문에 자기가 잘하는 역할로 정해야 한다. 네 번째, 일과표를 세웠다. 일과표는 모든 소년이 참여해야 하는 것이다. 만약 일과표를 세우지 않으면 다른 아이들이 피해를 보고 게을러 간다. 이게 조금씩 쌓이면 결국 살아남지 못한다. 다섯 번째, 보금자리를 만들었다. 왜냐하면 보금자리가 없으면 살 곳이 없기 때문이다. 15소년은 이렇게 모두 한마음을 가지고 협동해서 결국 뉴질랜드로 돌아갔다.
만약 우리 반이 무인도에 가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나는 살아남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우리 반은 친구들의 성격과 장점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다솜이라는 친구는 물론 자기 마음대로만 하는 이기적인 성격이 있지만 똑똑하고 글을 잘 써서 기록을 잘한다. 그래서 우리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록으로 남길 수 있을 것이다. 서현이라는 친구는 너무나도 조용해서 친구들과는 어울려서 놀지 못하지만, 쉬는 시간마다 책을 읽어서 지식이 풍부하다. 그리고 서현이는 뭐든지 빠르지 않고 침착하고 차분하다. 박이안과 박성빈이라는 친구는 쌍둥이처럼 매일 같이 놀고 같이 다니고 웃긴 장난꾸러기들이다. 그래서 그 친구들은 참 재미있다. 만약 친구들이 집에 가고 싶어 하거나 외로울 때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 이찬욱이라는 친구는 상상력이 풍부하고 늘 친구들이 외롭지 않게 웃겨주고 웃어준다. 찬욱이도 박이안과 성빈이처럼 친구들을 잘 위로해 줄 것이다. 그리고 지도자는 내가 되는 게 좋을 것 같다. 왜냐하면 나도 공부를 못하는 편은 아니고 친구들이 다 나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이들을 하나로 잘 이끌 수 있을 것 같다.
지도자는 문제가 생긴 원인을 잘 알아서 확실하게 결정해야 하고, 친절한 마음을 가져야 하며, 자신이 잘못했을 때면 고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나는 이런 능력을 가진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지도자가 되는 게 좋을 것 같다. 우리 반도 한마음을 가지면 무인도에서 탈출할 수 있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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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노동을 멈춰주세요
-구미믄성초등학교 3학년 천새봄

TV를 보다가 아동노동 이야기가 나왔다. 무슨 이야기일지 궁금하였다.
방글라데시 어린이들이 옷을 만드는 장면이 나왔다.
그 아이들은 14살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아이들이었다.
내방만큼 작은 방에서 장갑도 없이 바늘을 들고 방바닥에 앉아서 5,000개의 단추를 다는 일을 한다.
그 이유는 가난해서 이런 일을 해야 가족들이 먹고살 수 있기 때문이다.
영상을 보는데 얼마 전에 독서 수업에서 아동노동을 배운 것이 떠올랐다.
인도네시아에는 아이들이 너무 가난해서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데려와 팜나무의 열매를 따도록 시켰다.
팜유를 판매하는 다국적 기업은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해 아이들이 노동을 하는 걸 알지만 모르는 척했다.
아동노동을 줄이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우선 아동노동 포스터를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
포스터를 붙이면 많은 사람들이 보고 아동노동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것으로는 내 옷을 누가 만들었나요? 라는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이다.
이 캠페인에 참여하면 내 옷을 아동노동으로 만들었는지 알 수 있다.
아동노동으로 만들었다면 이 옷을 사지 않게 될 것이다.
그 회사에 "나는 당신의 옷을 사지 않겠어요."라는 말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방글라데시 아이들이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
또 다른 캠페인으로는 팜유 없는 날이 있다.
팜농장에서 일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하루만이라도 팜유를 쓰지 않을 수 있다.
체코에서는 팜유 없는 날을 하기 위해 팜유 없는 시리얼과 초콜릿이 만들어진다.
카카오 농장에서 일하는 아이들을 위해 사진 콘테스트를 할 수 있다.
공정 무역 초콜릿을 찍어서 올리면 된다.
사진이 많아지면 다국적 회사들이 공정 무역 초콜릿을 만들 것이다.
아동노동이 사라질 수 있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고 교육을 받아야 한다.
또 아이들은 푹 자고 밥을 골고루 먹으며 힘든 일을 하지 않아야 한다.
사랑을 받아야 하고 뛰어놀아야 한다.
나는 아동노동을 하고 있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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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하의 꿈은 멋진 의사래!
-남계초등학교 6학년 하두혜

레하의 꿈은 멋진 의사래.
사람들을 살리는 멋진 의사
그런데,
나도 꿈이 의사야.

레하의 아버지는
건물이 무너지지 않게 설계하는 기술자야.

레하의 어머니는
병원 혈액학 실험실에서 일하셔.

있잖아,
레하의 어머니도 어릴 적엔 꿈이 의사셨대.
레하의 꿈도 의사고

레하의 꿈이 의사지만 피를 못 봐.
피를 보면 쓰러질지도 모르지.

나도 꿈이 의사고
레하 꿈도 의사야.
그런데,
나랑 레하는
다른 점도 있어

레하의 어머니는
하늘나라에 계셔.
레하는 하늘에 있는 구름과 별을 보면
어머니 얼굴이 떠오른대.

어느 날,
레하의 어머니는 너무 아프셔서
병원에 입원하셨어.

급성으로 온
백혈병 때문이래.

이 나쁜 병을 치료하려면
‘화학 요법’이란 걸 해야 한대.
화학 요법을 하면 너무 아파서
병원에서 링거를 맞고 살아야 한대.

슬프게도,
레하의 어머니에겐
화학 요법이 소용없을 거래.

그때,
레하의 뺨을 타고
눈물 한 방울이 또르르...

골수를 이식해야 한 대.
레하의 골수를 이식하기 위해서는
피검사를 해야 해.

피검사도 아프고
골수이식도 힘들지만
엄마를 위해서라면
거대한 파도도
견딜 수 있어.

그런데,
레하는 피를 잘 못 봐.
그래도 꾹 참았지.
신기하게도 괜찮았어.

나쁜 사실이 하나 있는데
레하와 엄마의 피가
50퍼센트 밖에 일치하지 않는대.

그 와중에,
어머니가 폐렴에 걸리셨대.
낫기가 어려울 거라고 했지.

레하의 눈물이 곧 바다를 이루었어.

나쁘게도,
어머니를 백혈병이라는 나쁜 병이
하늘로 데려갔어.

레하가 가족을 잃은 마음을
내가 다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얼음 길을 걷는 것처럼
힘들겠지만
열심히 살아간다는 거
그거 하나는 내가 알아.

레하야,
너 그거 알아?

나랑 너 공통점이 하나 더 있어.
가족을 너무 아끼고 사랑한다는 거

네 곁에 엄마가 없대도
너 때문은 아니야.
그 나쁜 백혈병이 데려간 거야.

나랑 너
둘 다 꿈이 의사잖아.

그러니까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면서
그 의사라는 생명의 지키는 밧줄을
같이 잡아보는 거 어때?

어머니께서 의사가 되고 싶으셨던 꿈
네가 대신 이루어 드리는 거 어때?
어머니가 하늘에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을 거야.

서로의 자리에서
응원하면서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자.


김선미 기자 / 입력 : 2024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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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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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감은 있지만 향토문화유산의 조명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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