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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지부 극단 둥지의 ‘16세기 닥터’ 공연 장면(사진제공 한국연극협회 경상북도지회)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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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경북연극제 시상식이 지난 27일 김천 소극장 3.2에서 열렸다. (사)한국연극협회 경상북도지회가 주최한 이번 연극제는 올해 7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의 경북지역 예선대회를 겸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상주지부 극단 둥지의 ‘16세기 닥터’ 작품이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해 경북 대표팀 자격으로 대한민국연극제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연출상은 구미지부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의 황윤동, 무대예술상은 영천지부 극단 울타리의 하경원, 최우수연기상은 안동지부 극단 안동의 정진과 상주지부 극단 둥지의 김류하가 각각 수상했다.
우수연기상은 구미지부 공터다의 김영균, 포항지부 극단 가인의 김민철, 영주지부 극단 소백무대의 윤현주, 김천지부 극단 삼산이수의 변경숙이 수상했다.
신인연기상으로는 김천지부 극단 삼산이수의 김찬성, 상주지부 극단 둥지의 이정은, 경주지부 에밀레 극단의 김혜진, 포항지부 극단 가인의 최은진, 안동지부 극단 안동의 김동형, 영천지부 극단 울타리의 이승희가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번 연극제에서 경북대표팀으로 선정된 상주 극단 둥지의 ‘16세기 닥터’는 16세기 임진왜란 직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 의료기관인 존애원에서 헌신적인 의료활동을 펼치다 역병으로 생을 마감한 강생만에 대한 이야기를 현대와 과거를 교차하면서 그린 작품이다.
상주지부 극단 둥지의 윤현주 대표는 “상주 지역의 역사적 사실인 존애원 이야기를 소재로 창작한 작품이 본선에 진출하게돼 기쁘다. 7월 본선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였다.
이번 제36회 경북연극제는 영주. 경주, 영천, 포항, 안동, 구미, 상주, 김천 등 8개 지부의 대표 극단들이 참가해 지난 4월19일부터 4월27일까지 경연을 펼쳤다.
장경민 심사위원장은 “각 지역의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이어감에 감사한다. 작품에 따라 완성도 면에서 큰 차이가 발생함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연극제 본연의 목적에 맞는 작품의 출전을 고려했으면 좋겠다”라는 심사평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