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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함창읍, ‘행복 금고’의 요술

도수길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21일
맞춤형복지팀은 반짝이는 요술 램프
‘요즘 함창복지 뭐함? - 설명하기도 바쁨’
↑↑ 상주시 함창읍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 맞춤형복지팀(사진 왼쪽부터 이영미 팀장, 이보경·강지숙·김석민 주무관. 사진제공 상주시 함창읍 행정복지센터)
ⓒ 경북문화신문
‘요즘 함창복지 뭐함?'
상주시 함창읍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의 슬로건이다. 친근한 구어체 슬로건으로 함창읍 복지사업에 대한 관심과 주목률을 높이고 있다.

지난 15일 함창읍 오동2리 김 모씨 방에 에어컨이 설치됐다. 이것으로 맞춤형복지팀에서 올해 계획한 에어컨 12대를 모두 설치했다.

에너지취약계층 관련 지원이 대부분 겨울철에 집중돼 있고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이 부족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자체 기획사업이다.

이번 에어컨 구입과 설치 비용에 900만원 정도 소요됐다. 예산은 합창읍에서 모금한 성금이다.

상주시 24개 각 읍면동에는 ‘함께 모아 행복 금고’(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협력)가 있다. 지역민, 출향인, 기업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복지후원금이다.

함창읍 ‘행복 금고’에 지난해 5,000만원의 성금이 쌓였다. 상주시에서는 읍면동 별 모금 성과에 따라 매칭금을 차별 지원하는데, 함창읍이 가장 많은 400만원을 받았다.

‘행복 금고’는 일반 복지행정이 미치지 못하거나 부족한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 가정과 취약계층을 도우는데 요긴하게 쓰여진다.

맞춤형복지팀은 여기에 ‘요술’을 부렸다.

먼저 ‘요술 도시락’ 사업이다. 식사 여건이 어려운 20가구에 매달 한 번 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는 것(적십자봉사회 협력)이다. 또한 분기별로 김장을 담아 김치도 전달(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협력)한다.

‘요술 램프’ 사업도 있다. 생계비와 의료비 지원이다. 저소득층 영양제, 생활지원 마트이용권, 주건환경 개선 등 폭이 넓다. 올해 2,000만원을 배정했다.

십시일반의 공동체 나눔도 있다. ‘요술 쌀통’과 ‘요술 항아리’ 사업이다.

요술 쌀통은 쌀을, 항아리는 된장과 고추장 등을 나눈다. 요술 쌀통은 2016년부터 이어온 것으로 주민들이 쌀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이를 일정 단위로 재포장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지난 2월에는 겨우내 모인 1.5톤의 쌀을 전달했다.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행복이 함께 커진다는 나눔의 요술을 부리는 셈이다.

↑↑ 저소득층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선풍기를 나르고 있는 맞춤형복지팀원들(사진제공 상주시 함창읍 행정복지센터)
ⓒ 경북문화신문
맞춤형복지팀은 ‘행복 금고’ 기부자들도 꼼꼼히 관리한다. 성금을 기부한 단체나 업체에는 ‘복지의 달인’이란 현판을 달아준다. 100만원 이상 기부하면 ‘복지의 금손’이란 명칭 부여와 후원 협약식을 가져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이어간다.

이외에도 ‘복지원정대’를 운영하고 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행여 놓치고 있지는 않을까 하여 조직했다.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찾아내는 것이 복지원정대의 역할이다. 현재 주민 40명이 참여하고 있다.

성금 기부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요술 사업을 개발하고, 자칫 복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까지 세세하게 챙기고 있는 것이다.

이영미 팀장, 김석민·이보경·강지숙 주무관, 이들 4명이 맞춤형복지팀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이다.

이영미 팀장은 “우리 팀원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식을 줄 모르는 열정에 고마울 따름”이라며, “요즘 함창복지 뭐함? 이라고 저에게 물으면, ‘설명하기도 바쁨’이라고 답할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도수길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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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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