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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멸종위기 열목어 3만마리 부화 성공

도수길 기자 / 입력 : 2025년 06월 02일
경북 민물고기연구센터 2021년부터 공들여
생물다양성 확보 및 생태관광자원 활용 기대
↑↑ 열목어 채란 모습(사진제공 경북도)
ⓒ 경북문화신문
경북도는 경북 민물고기연구센터가 어린 열목어 대량 부화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인 열목어(연어과)는 맑고 차가운 계곡의 최상류에 서식해 청정지역을 상징하는 어류다.

경북 봉화군 백천계곡 서식지가 천연기념물 제74호로 지정되어 있다.

점차 개체수가 감소하는 열목어 자원의 회복을 위해 2021년부터 인공종자 생산을 추진해 올해 5월에 센터 최초로 성과를 거둔 것.

종자 생산에 이용한 열목어 어미는 2022년도부터 봉화군 백천계곡에서 수정란 및 치어를 수집한 개체들을 사육해 어미로 성장시킨 것이다.

총 9만 개의 난을 얻어 최종 3만 마리가 부화에 성공했다.

센터는 이번 부화로 열목어 치어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앞으로 어미의 지속적인 사육관리로 대량 종자생산을 위한 기반도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화한 열목어 치어들은 최적 환경에서 가을까지 성장해 수온이 하강하는 11월경 어미들의 고향인 백천계곡으로 다시 돌아갈 예정이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열목어는 경북의 청정자연을 상징하는 대표생물로 지속적인 자원 유지로 생물다양성 확보 및 생태관광자원 활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수길 기자 / 입력 : 2025년 06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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