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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된 지적 유감` 경북도의회 교육위, 행정사무감사서 관리 부실·정책 대안 제시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26일
시설부터 사교육 문제까지 날카로운 지적 쏟아져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1일 경상북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경북도의회 제공)
ⓒ 경북문화신문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채아)가 20일 경상북도교육청 본청과 5개 직속기관, 11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교육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심도있는 질의와 함께 경북교육청의 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대안이 제시됐다.

박채아 위원장(경산, 국민의힘)은 여비 부적정 지급, 일부 사립유치원의 회계 서류 관리 미흡, 겸직 활동을 신고하지 않은 공무원이 수익 활동을 하는 사례를 지적하며 교육청의 부실한 관리·감독을 원인으로 꼽으며 강하게 질타했다. 

조용진 부위원장(김천, 국민의힘)은 경북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아버지학교의 긍정적인 효과를 칭찬하며 올바른 자녀 교육에 대한 가치관을 형성해 자녀와 소통하고 나아가 학교와 교사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는 부모교육을 강조했다.

김경숙 위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은 학교안전공제회 운영과 목적에 대해 질의하고, 공제회 수익사업 운영의 투명성 강화를 요구했다. 또한 내년 3월부터 시행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으로 수업 중 스마트기기 사용 금지와 관련해 교육청 차원에서의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 현장의 부담을 줄일 것을 당부했다 .

김대일 위원(안동, 국민의힘)은 급식소 환기시설 개선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환기시설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과 공기 외부 배출로 제기될 수 있는 민원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학교폭력, 자해·자살과 같이 중요 사안에 대해 사후 전수조사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사전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과 세부적인 체계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김희수 위원(포항, 국민의힘)은 개선되지 않거나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서 행정사무감사 완료 보고를 하는 것을 지적하며 실질적인 감사 결과 반영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도심 지역에 위치한 폐교는 접근성이 좋으므로 교육청 차원에서 학생들을 위한 다목적복합시설을 건립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박승직 위원(경주4, 국민의힘)은 통폐합 예정 학교의 시설 환경 개선 예산 투자를 지양하고 시설투자심의위원회를 조직해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안에 대해 한 번 더 검토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언론사의 오보 및 거짓 기사에 대한 교육청의 대응 방안을 점검하며, 오보 발생 시 교육청 차원에서의 적극적 대응을 요청했다.

박용선 위원(포항, 국민의힘)은 포항 오천읍 학생 수와 기존 학교 수를 고려해 신설 중학교 개교 유예 및 고등학교 전환에 대해 검토할 것을 건의하고, 현장 환경을 고려한 통학구역 조정으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당부했다. 

윤종호 위원(구미, 국민의힘)은 사교육비 증가 원인에 대해 학부모의 공교육 신뢰도 저하를 우려하며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교육청의 실효성 있는 노력을 강조했다. 또 일부 학교장의 공무와 관계없는 외출을 출장 처리하는 사례를 지적하며 출장과 여비 지급에 대해 교육청에서 구체적인 기준을 수립하고 종합적인 검토와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정한석 위원(칠곡, 국민의힘)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미래교육지구운영 위원회 등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형식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닌 위원회의 설립 목적에 맞게 필요한 위원회 운영을 당부했다. 

차주식 위원(경산, 무소속)은 교과연구회의 운영 성과가 없음을 지적하고 운영 지침 개선과 유사 단체의 조정을 요구했다. 또 전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무분별한 호텔 연수가 개선되지 않음을 지적하며 연수 시 직속기관과 교육청 소속 시설을 활용하길 당부했다. 

황두영 위원(구미, 국민의힘)은 자해·자살 시도 학생 현황 통계 수치를 언급하며 자해·자살 시도가 고착화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교육청의 세심한 추적 관리를 요청했다. 이어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나 거짓 정보, 학생 평가 변별 력 저하 문제에 대해 교육청의 대응 마련을 촉구하고, 디지털 윤리 교육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박채아 위원장은 "이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이 반복해서 지적되고 있는 것은 유감이다"며 "최근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건을 반면교사 삼아 원론적인 태도로 접근하지 말고 관련 지침을 점검하고 개선해 재발 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 마련하고, 교육 주체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교육의 장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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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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