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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 60+일자리 한마당(구미시 제공)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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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노인 인구 비율 14%를 넘어서며 본격적인 '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올해 노인복지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2,247억 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167억 원(8%) 증액된 수치로,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시의 의지가 반영됐다.
시는 우선 강동지역 어르신을 위한 사업비 340억 원 규모의 ‘강동노인종합복지관’ 건립에 속도를 낸다. 2025년 7월 설계 공모를 거쳐 12월 당선작을 선정, 올해 1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11월 착공해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신중년층(45~64세)의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한 구미50+센터 건립도 본격화된다. 사업비 7억여 원을 투입해 원평동에 취업 교육과 상담, 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통합 플랫폼을 조성해 올해 하반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은퇴 전후 세대의 새로운 거점 공간으로 구도심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노인 일자리 사업에는 전년보다 32억 원 늘어난 235억 원을 투입한다. 공공기관과 금융·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사회서비스형 및 민간형 일자리를 확대해 총 5,630여 개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돌봄 정책은 더욱 촘촘해진다. 지난해보다 146명 늘어난 홀몸 어르신 2,80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ICT 기반 AI반려로봇 ‘효돌이’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위기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아울러 올해 3월부터 3억1천만 원을 투입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주거 서비스를 연계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동네 사랑방인 경로당은 올해 8곳을 추가 확충해 총 443곳으로 늘리고, 노인회 운영경비를 최대 100만 원까지 인상한다. 또한 관절 건강을 위한 소파·의자 보급과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등 실질적인 환경 개선도 병행한다.
친환경 시설인 구미시추모공원은 화장 실적이 전년 대비 30% 증가(5,498건)하는 등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시는 도내 최고 수준의 화장 설비를 바탕으로 윤달 화장 회차 확대와 원스톱 장사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편의를 극대화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노인복지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시설 확충과 서비스 강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실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