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노동·복지

김천시, 교통을 ‘생활 복지’로 재정의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07일
전 세대 아우르는 교통복지 본격 추진
↑↑ 교통약자 특별 교통수단 운영(김천시 제공)
ⓒ 경북문화신문
김천시가 교통을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생활 복지’의 핵심 인프라로 재정의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교통복지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고령화와 인구 분산 등 구조적 변화 속에서 공공성과 접근성을 강화해 시민의 이동권을 촘촘히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김천시는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정책의 중심에 뒀다. 우선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이 편리한 저상버스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중증 보행장애인을 위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15대를 운영해 일상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2025년 7월부터 시행 중인 ‘70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 승차제도’는 월평균 15만 명이 혜택을 누리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심과 농촌 간의 이동 격차 해소에도 속도를 낸다. 시는 2026년 하반기부터 승객의 수요에 따라 노선과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수요응답형 시내버스(DRT)’를 본격 도입한다. 율곡동과 지례면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될 DRT는 버스 접근이 어려운 소외지역의 발이 될 전망이다. 또한, 정규 노선이 닿지 않는 오지 마을 30곳에는 ‘행복택시’를 투입해 문전(門前) 이동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체질 개선도 이뤄진다. 김천시는 향후 5년 이내에 시내버스의 50%를 전기버스로 전환하고 충전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혁신도시를 중심으로는 전동킥보드를 대체할 ‘공공 전기자전거’ 100대를 도입해 스마트 모빌리티 수요에 대응한다.

또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AI 기반 ‘복합형 공영화물차고지’를 조성하고, 부곡맛고을·연화지·KTX김천(구미)역 일원에 단계별로 공영주차장을 확충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할 방침이다.

과학적인 교통 관리를 위한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사업도 본궤도에 오른다. 실시간 교통정보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교차로와 보행자 안전 시스템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흐름을 최적화한다. 시는 이를 스마트도시 정책과 연계해 향후 자율주행 기술까지 수용할 수 있는 확장형 인프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교통은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가장 기본적인 복지”라며 “도심과 농촌, 전 세대를 잇는 포용적인 교통 정책을 통해 누구나 이동이 자유로운 살기 좋은 김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07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6.3 지방선거 구미시장·도의원·시의원 선거구별 후보자 득표순위..
김장호 구미시장 당선 ˝시민 모두의 승리˝..
구미 해평면 낙산리 고분군 야행, 19~21일까지 열려..
안재민 상주시장 당선...‘사람이 모이고, 경제가 살아나는 상주’..
김택동 동구미농협 조합장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 수상..
순천향대 구미병원 최유진 신경과 교수, 세계파킨슨병학회서 파킨슨병 연구 발표..
기고]신분증 준비해 주세요!..
구미대, ‘2026 독서인증 공모전 시상식’ 개최..
자비나눔에너지은행, 취약계층에 냉방물품 지원..
신라불교초전지, 한옥 스몰웨딩 운영..
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오피니언
"신분증 준비해 주세요~.""마스크 좀 내려 .. 
새옹지마(塞翁之馬) : 변방의 늙은이의 말.塞.. 
쇼펜하우어는 지식을 체화시키는 것에 대해 이런.. 
"호국영웅들이 지켜낸 대한민국, 우리가 이어가.. 
여론의 광장
경북도, ‘APEC 2025 열차’ 대구와 함께 달린다..  
˝구미 전통시장에서 장보고 14만원 환급받으세요˝..  
구미도시공사, 체육본부장 공개모집..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