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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이강덕 전 포항시장, 이철우 현 경북도지사가 경상북도 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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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2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지난 2월 3일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등록은 오는 20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본지에서는 지역의 미래를 결정지을 경북도지사와 구미·김천·상주 시장 선거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먼저 경북도지사 선거는 중량급 인사들의 대결로 압축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김재원 최고위원과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2월 3일 등록을 마쳤으며, 이강덕 포항시장 또한 지난 9일 시장직을 사퇴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재원 예비후보는 의성 출신으로 3선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지내고 있다. 최경환 예비후보는 경산 출신으로 4선 국회의원과 박근혜 정부에서 부총리겸 경제기획부 장관을 지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 출신으로 포항시장과 해양경찰청장을 지냈다.
김천 출신의 이철우 현 경북도지사는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그러나 지역 정가에서는 이 지사의 건강 변수에 따른 불출마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이외에도 임이자·이만희 국회의원과 강석호 전 의원 등이 자천타천으로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안동 출신의 권오을 현 보훈부 장관의 출마설이 나오는 가운데, 최근 화두가 된 ‘대구·경북 통합’ 문제가 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구미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소속 김장호 현 시장의 재선 가도에 이상이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지역 정가에서는 김 시장의 우세를 점치면서도, 낙동강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과정에서 불거진 사토 매각 의혹 등이 변수로 작용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철호 전 구미갑 위원장과 장세용 전 구미시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김천시장 선거에는 9일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이 '김천의 3대 기적(전국체전, 혁신도시, KTX역사)을 이룬 어게인 2005'를 강조하면서 김천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또한 김응규 전경북도의회 의장과 이창재 전김천부시장도 김천시장 선거에 재도전 할 것을 시사하고 있지만, 이들은 현재 진행 중인 선거법 위반 재판 결과가 변수다. 배낙호 현 김천시장 역시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할 것이 유력하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해 4.2 김천시장 재선거에 출마했던 황태성 더불어민주당 김천시당협위원장 직무 대행의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상주 시장 선거는 현 강영석 시장이 주민소환 문제로 3선 고지를 점령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 틈을 타 안재민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5일 “갈등 치유를 통한 시민 화합과 방문자 경제를 통한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이라는 두 가지 핵심 과제 통해 상주의 대전환을 약속”하면서 출마를 선언한 상황이다. 또한 남영숙 경북도의원과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황천모 전상주시장, 윤위영 전영덕부군수가 후보군으로 거론되며 국민의힘 공천권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정재현 전 시의장도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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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교육감 선거 출마 예정자(마숙자 전 김천교육장, 이용기 전 전교조 경북지부장, 임준희 전 대구부교육감, 임종식 현 경북교육감)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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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감 선거는 임종식 현 경북교육감의 3선 출마도 확실한 상황에서 전 전교조 경북지부장인 이용기 예비후보만 등록한 상황이다. 마숙자 전 김천교육청교육장과 임준희 전 대구부교육감은 현재 출마 선언을 한 상태이며 김상동 전경북대학교 총장의 출마 또한 유력하다.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 공천 공식의 유지 여부, 민주당의 약진, 개혁신당 등 제3지대 후보들의 돌풍 가능성이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지역의 미래는 결국 유권자의 손에 달려 있다. 정당의 이름보다 후보자의 역량을 꼼꼼히 살피는 유권자의 성숙한 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