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공연·전시

국립금오공대 갤러리, 변금조 작가 초대전

김예은 학생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03일
오는 6월 25일까지
‘숨, 겹, 길’ 주제로 한국화 작품 32점 전시
‘삶의 시간과 존재의 여정’ 시각화
ⓒ 경북문화신문
ⓒ 경북문화신문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상호) 갤러리(양호동 캠퍼스)가 이달 25일까지 변금조 작가의 작품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숨, 겹, 길'을 주제로 32점의 한국화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전은 삶을 관통하는 시간을 단절된 순간이 아닌 과정과 축적, 이동의 개념으로 바라본 작가의 시선을 담아 기획됐다. 삶의 시작을 의미하는 ‘숨’과 반복되고 축적된 시간의 흔적을 담은 ‘겹’, 선택 이후 이어지는 여정을 상징하는 ‘길’을 하나의 서사로 구성해 삶과 존재의 의미를 조명한다. 개인의 서사를 출발점으로 삼되, 관객 각자가 자신의 삶과 시간을 투영해 바라볼 수 있는 열린 시간의 구조를 제안했다.

변 작가는 한지와 먹, 그리고 다양한 혼합재료를 활용해 시간의 층위와 질감을 시각화하며, 형태를 통과해 본질을 남기고자 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찢고, 겹치고, 쌓는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시간의 축적과 소멸이 공존하는 과정을 표현했다. 겹겹이 쌓인 한지와 스며든 먹의 흔적은 지나온 시간과 기억을 상징하며, 관람객은 순차적 관람을 통해 시간이 ‘탄생-축적-이동’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 변금조 작가
ⓒ 경북문화신문
변 작가는 “시간을 지나간 것으로 보지 않고 몸과 기억, 흔적 속에 쌓이는 존재로 바라보며, 탄생부터 축적되고 이동하는 시간의 흐름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며 “작가의 시간을 담은 작품들이지만 다른 누군가의 삶 속에서도 겹쳐질 수 있는 공감 가능한 풍경들이 되어 지나온 시간과 기억을 돌아보고, 현재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변 작가는 개인전 7회를 비롯해 국내·외 다수의 단체전과 아트페어에 참여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탈리아 로마 아트 엑스포와 프랑스 보르도 아트페어 등 해외 전시를 통해 작품 세계를 확장하고 있으며, 국제현대미술대전 서울특별시의회의장상(`24), 대한민국미술대상전 한국화부문 대상(`22)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국립금오공대는 창의적 인재 양성과 더불어 문화 예술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전을 개최하고 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토·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무료로 운영된다.


김예은 학생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03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김천 ‘부곡택지1호공원’ 전면 새단장..
개그맨 이선민, 구미시 홍보대사 위촉..
직접 키운 버섯, 가공식품으로 부가가치 창출...착한영광버섯마을 손광식 대표..
`정원`으로 사람과 도시, 농촌을 잇다...`가드닝브릿지교육원` 김경애 대표..
상주시 함창읍, ‘우리 아이들 옷과 운동화 지원’..
[서장우의 일상(4)]어디가 불편하세요?..
상주시 화령장전승기념관, 전국 무궁화 명소 4곳에 선정..
구미 수점동 십수 년 묵은 주민 숙원 도로 전 구간 개통..
톡 쏘는 겨자처럼, 농촌과 도시를 잇다…‘겨자식생활’ 김재훈 대표..
경북도, 관광상품 24종 최대 50% 할인...7일간..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마중 나온 아들의 차를 타고 병원으로 달려간다.. 
평소 다니던 정형외과 의원에서 문자가 왔다.".. 
<작가노트> '새마을'이라는 이름은 오래전 .. 
8월의 마지막 일요일이다. 간간이 비가 내리는..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