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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수의 고사성어]한우충동(汗牛充棟)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7월 20일
↑↑ 박상수(한학자)
ⓒ 경북문화신문
한우충동(汗牛充棟)
汗 : 땀 한, 牛 : 소 우, 充 : 채울 충, 棟 : 기둥 동

⇒ 수레에 실어 끌면 마소가 땀을 흘리고 쌓아 올리면 들보에 닿을 만하다는 말로 책이 매우 많은 것을 비유하여 이른다.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의 한 사람인 유종원(柳宗元)이 지은 〈육문통선생묘표(陸文通先生墓表)〉에 나오는 고사에서 유래한 성어이다. 유종원은 당나라의 대표적인 문장가이자 사상가로, 육문통(陸文通, 육질 陸質)의 학문과 저술을 기리기 위해 묘표를 지었다. 그 글에서 그는 육문통의 저술이 매우 방대하였음을 묘사하며, “그가 지은 책은 집에 두면 마룻대까지 가득 차고, 밖으로 운반하면 소와 말이 땀을 흘릴 정도이다.[其爲書 處則充棟宇 出則汗牛馬]”"​라고 표현하였다. 여기서 ‘충동(充棟)’은 책이 집 안에 가득 쌓여 들보에까지 닿을 정도임을 뜻하며, ‘한우(汗牛)’는 많은 책을 운반하느라 소와 말이 땀을 흘린다는 의미이다. 이 두 표현이 합쳐져 ‘한우충동’이라는 성어가 만들어졌으며, 책이나 저술의 양이 매우 많음을 비유하는 말로 널리 쓰이게 되었다. 후대에는 개인의 장서가 풍부한 경우는 물론, 학자의 저술이 방대하거나 학문적 성과가 뛰어남을 칭송하는 표현으로도 사용되었다. 또한 이 성어는 단순히 책의 수량이 많다는 뜻을 넘어 오랜 시간 축적된 학문과 지식의 깊이를 상징하는 의미를 함께 지닌다. 오늘날에도 방대한 분량의 연구 성과나 저술을 평가할 때 자주 인용되는 대표적인 고사성어 가운데 하나이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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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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