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김장호 구미시장 |
| ⓒ 경북문화신문 |
|
민선 8기를 통해 '다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되찾은 구미시가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출범 보름여 만에 투자유치 1조 원을 눈앞에 두며 실행 중심의 시정을 본격화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이 16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취임 기자 간담회를 열고, 민선 9기 시정방향 및 주요 현안 등을 발표했다.
김 시장은 취임 보름여 만에 약 1조원에 가까운 투자유치 성과에 이어 삼성 19조 원, LG 구미 투자계획을 발표하며 후속 지원과 투자 안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삼성의 휴머노이드 로봇, AI 데이터센터 등 19조원의 투자가 제2의 애니콜 신화가 되도록 산업별 TF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일정, 지원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 투자 여건을 강화하기 위해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반도체 소부장 콤플렉스 구축',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등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천원 분양 용지 지원을 기반으로 반도체 팹 유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민선 8기는 예산 2조원 시대를 열고 역대 최대인 16조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6개 핵심 국책사업을 확보하며 재도의 성장기반을 마련한 시기였다"며 "민선 9기는 첨단산업 육성과 전략적 투자유치를 통해 확보한 성장의 성과를 골목 경제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민생 안정 대책으로 전통시장 환경 개선 추진, 구도심 빈 점포 청년 창업공간으로 재생, 먹깨비와 구미토미콜택시 등 공공플랫폼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구 방림부지의 문화선도산단 사업을 본격 추진해 대한민국 산업화 역사박물관과 시립갤러리, 첨단반도체 연구단지 등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인 빌바오가 산업 유산을 도시 경쟁력으로 바꿔낸 것처럼, 구미 역시 산업화의 역사와 미래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김 시장은 “민선 9기는 구미가 다시 한번 도약하느냐, 지방도시로 머무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구미가 다시 대한민국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민생경제부터 시민들이 가장 피부로 느끼는 곳부터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