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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구미예갤러리 한혜령 작가 개인전 `균형과 얽힘, 관계의 구조를 드러내다`

김예은 학생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28일
산업용 전자부품으로 인간 관계의 풍경 풀어내
ⓒ 경북문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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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사회 간의 보이지 않는 감정 구조를 산업용 전자부품이라는 독창적 물성으로 시각화해 온 한혜령 작가의 개인전 '균형과 얽힘, 관계의 구조를 드러내다'가 구미예갤러리에서 열린다. 

한혜령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관계 그 자체보다 '관계가 끝난 이후 남겨진 감각과 흔적'에 주목한다. 저항기, 콘덴서, 와이어 등 목적을 잃은 전자부품들을 활용해 인간관계의 긴장과 순응, 사회적 규율의 기하학적 그리드를 입체 및 회화 작업으로 풀어냈다.

전시에는 대표작인 <관계의 장, Field of Relations>을 비롯해 사회적 규칙 이면의 본능과 에너지를 대칭적 형태로 시각화한 <침묵의 네트워크: 규율의 기하학, Geometry of Discipline>, 감정의 파편을 담은 <잔류하는 하루> 시리즈 등이 전시된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한 한 작가는 세종정부청사 제육관 미술관, 이안미술관, 리각미술관 등 유수의 기관에서 초대전을 가졌으며, 2027 GB갤러리 신진작가 선정 및 구미청년상상마루 레지던시 입주 작가로 활동 중이다.

한 작가는 작가 노트를 "나는 감정을 언어로 규정하기보다 사회적 관계의 구조 속 그 침묵에 고인 감정의 잔류를 포착하고자 한다"며 "전자부품과 선들이 만들어내는 질서와 균열, 백색의 여백과 이를 흔드는 원색의 파동은 관계의 흔적을 시각화하는 장치다. 구조 속 그 울림은 내 작업 속에 잔향처럼 머문다"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2026년 경북문화재단 전시발간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진행된다. 전시는 8월 3일까지 구미 예갤러리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혜령 개인전 '균형과 얽힘, 관계의 고조를 드러내다'>
일정: 7월 28일(화) ~ 8월 3일(월)
장소: 구미예갤러리 (구미시 금오산로 218)
주최·후원: 경북문화재단 주최 / 경상북도 후원
주요 작품: <관계의 장>, <침묵의 네트워크>, <잔류하는 하루> 등 회화 및 입체 신작


김예은 학생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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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기사내용의 접수 일정 오타있습니다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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