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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상공회의소 제공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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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상공회의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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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 본사를 둔 코스닥 상장사들의 지난해 경영실적이 대외 경제 불확실성 여파로 다소 주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매출액영업이익률 등 주요 수익성 지표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며 전자산업의 고도 기술 경쟁력을 증명했다.
3일 구미상공회의소가 발표한 ‘본사 구미소재 코스닥 상장사의 2025년 경영실적’ 분석 자료(별도포괄손익계산서 기준)에 따르면, 구미 소재 코스닥 상장사 20개사의 2025년 총 매출액은 2조 8,228억 원으로 2024년 대비 15.3% 감소했다. 이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총 생산액 47조 7,926억 원의 5.9%에 해당하는 규모다.
같은 기간 총 영업이익은 2,614억 원으로 전년(3,374억 원) 대비 22.5%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332억 원으로 전년(3,620억 원) 대비 63.2% 급감했다.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영업이익률은 9.3%, 매출액순이익률은 4.7%로 전년 대비 각각 0.8%p, 6.2%p 하락했다. 그러나 전국 코스닥 상장사 평균(영업이익률 4.8%, 순이익률 2.4%)과 비교하면 여전히 2배 가까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체 20개사 중 15개사는 영업이익 흑자를 냈고, 5개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기업별로는 ㈜피엔티가 매출액 7,192억 원, 영업이익 1,045억 원을 기록해 모두 1위에 올랐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원익큐엔씨(3,969억 원)와 ㈜월덱스(2,493억 원)가 뒤를 이었고, 영업이익은 ㈜월덱스(598억 원)와 ㈜원익큐엔씨(538억 원) 순이었다. ㈜씨엠티엑스, ㈜케이에이치바텍 등 9개사는 매출이 증가한 반면, ㈜톱텍, ㈜성우 등 11개사는 감소했다.
구미 소재 코스닥 상장사는 2019년 16개사에서 지속해서 증가해 2024년 22개사까지 늘어났으나 2025년 들어 20개사로 줄었다. 반도체 핵심 공정용 소모품 기업인 ㈜씨엠티엑스가 신규 상장했고, ㈜장원테크(감사의견 한정), ㈜엘비루셈(피흡수합병), ㈜시스네오텍(감사의견 거절) 등 3개사가 상장폐지된 결과다.
업종별로 전기·전자 제조업(8개사)이 가장 높았으며, 기계·장비(3개사), 화학제품(2개사)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구미 본사 코스닥 상장사들의 총 고용인원은 전년 대비 100명 줄어든 약 5,100명으로 구미산단 전체 고용(7만9,230명)의 6.4%를 차지했다.
심규정 구미상공회의소 경제조사팀장은 "지난해 대외 불확실성 증대로 구미 코스닥 업체의 실적은 다소 주춤했으나, 전자산업의 고도 기술 경쟁력은 여전히 건재하다"며 "구미가 반도체·방산을 넘어 AI 로봇 선도 산단으로 나아가기 위해 삼성의 피지컬 AI, 로봇 등 대규모 투자를 어떻게 하면 가장 큰 낙수효과로 퍼뜨릴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