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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예술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인 김정선 작가의 개인전 ‘구미의 사계 종이에 물들다’가 18일부터 23일까지 구미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여섯 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에는 우리 전통의 오방색을 작품의 중요한 언어로 담은 한지, 도자기 천연염색 등 50여 점을 선보인다.
한지와 천연염색, 도자기는 재료는 서로 다르지만 모두 자연에서 시작되어 사람의 손을 거쳐 새로운 작품으로 태어난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작가는 이를 통해 자연이 들려주는 계절의 변화와 우리 전통이 품고 있는 의미를 손으로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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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선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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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작가는 “오방색은 단순한 색채가 아니라 자연의 질서와 삶의 균형을 담아낸 우리 전통의 철학이다. 사계절이 순환하며 세상을 물들이듯 오방색 또한 서로 어우러져 하나의 조화를 이룬다”며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한 장의 한지와 한 폭의 염색천, 하나의 도자기 앞에 잠시 머물며 자연의 숨결과 손의 온기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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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를 졸업한 김 작가는 프랑스 리옹 특별초전을 비롯해 총 230여 회의 그룹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경직업전문학교와 구미시립도서관에서 한지 강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구미지부 감사, 한국정수미술초대전 초대작가, 구미예술창작스튜디오 교육팀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