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완공 앞둔 근로자문화센터,운영 주최 놓고 논란 예상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0년 10월 31일
ⓒ 경북문화신문

근로자 문화센터가 내년말 완공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운영 주최를 둘러싼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발원지는 구미시의회였다. 지난 9월 열린 임시회 상임위에서 김재상 의원은 사업비 180억원을 들이고 건축 중에 있는 근로자 문화센터와 관련 준공이 되면 운영, 관리주체는 누가 되느냐고 따졌다.


이에 대해 시는 추경에 15억원을 확보한 후 , 12월 완공을 전제로 하반기에는 운영 및 관리문제를 놓고 의회와 협의 후 관련 조례 등을 제정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김의원은 180억원의 예산을 들인 가운데 12월 완공을 코앞에 두고도 관리주체를 아직도 정하지 못했느냐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또 입장료, 부대시설 사용료 등 운영문제를 놓고 구미시에서 할 것인지, 근로자 단체에서 할 것인지를 놓고 고민을 하는 것이 아니냐고 따지고, 180억원을 들인 거대한 사업의 주체는 구미시고, 기득권을 꼭 구미시로 가져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의원은 또 힘의 논리에 의해 주체가 바뀌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요청하기까지 했다.


김성현 의원은 또 건물을 지을 때부터 운영 주체로 한국노총이 언급되었다고 밝히고, 시가 운영해야 한다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거듭 요청했다.이에 대해 시는 밴치마킹 중에 있고, 종합추진 계획을 수립해 의회에 보고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이처럼 근로자 문화센터 완공 시점이 목전으로 다가오면서 운영주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노총 구미지부 관계자는 운영과 관련 "아직 완공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조심스럽다"면서도 "시설관리 공단에 위탁하는 것은 공단의 맘모스화를 초래하지 않을지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노총 구미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4단지 조성당시 근로자 복지 시설자체가 계획에 없자, 한노총은 산자부를 상대로 근로자 복지시설 조성을 요구했다. 하지만 산자부는 추가공단 조성이기 때문에 복지시설 설치 계획은 없다는 답변을 했다.이후 한노총은 주도적으로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근로자 복지시설 건립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입장이다.


이 와중인 2004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200억불 수출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구미를 방문했을 때 강동지역 근로자 문화센터 건립을 건의했고, 이러한 건의가 받아들여져 한국 수자원공사와 구미시가 용도변경을 통해 부지를 마련했으나, 국비확보가 지지부진하자, 한국노총 위원장까지 직접 나서 3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는 것이 한노총의 주장이다.


한노총 관계자는 위탁운영 주최 선정과 관련 " 당초 건립 취지에 맞게 근로자들의 복지를 위해 공개입찰을 해야 하고, 실질적으로 가려운 곳을 긁어줄수 있는 단체에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관계자는 또 "구미시 장애인 복지관, 금오종합복지센터, 경상북도 새마을 회관 수영장 처럼 가려운 곳을 긁어줄수 있는 단체가 근로자문화센터를 위탁운영해야 하고, 이래야만 시설관리공단과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로 발전할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이처럼 한국노총 구미지부의 입장과 "사업의 주체는 구미시인 만큼 기득권을 꼭 구미시로 가져와야 한다"는 일부 의원들간의 시각차 표출되면서 구미시가 어떻게 이를 극복해 나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최근 시 해당부서는 "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율성을 기대할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타도시를 밴치 마킹 중에 있고, 직영을 할 것인지, 시설관리 공단에 위탁할 것인지, 혹은 다른 방법을 택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 개관 예정인 근로자 문화센터는 2007년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당선작으로 부지면적 1만5503제곱미터, 연면적 5천997제곱미터에 지하2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1층에는 수영장, 헬스장, 에어로빅장, 지상1층에는 휴게실, 다목적 홀, 야외 공연장, 사무실, 지상2층에는 도서실, 외국인 근로자 공간, 지상3층에는 시청각실, 취미교육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0년 10월 31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인터뷰]“구미의 명품 멜론 디저트로 세계를 사로잡겠다”..
`제2의 애니콜 신화 쓴다` 구미시, 삼성투자 구체화에 `로봇 TF` 본격 가동`..
6억 들인 구미 다온숲 축제, 볼거리는 어디에?..
‘2026년 신활력 사업’ 액션그룹 7기 1단계 모집… 팀당 최대 4,800만 원 지원..
구미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첫 회의...2027년도 예산 편성..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 ˝시민에게 인정받는 `일 잘하는 강한 의회` 만들 것˝..
구미시, 삼성 19조 투자 발맞춰 AI 인재 1,000명 키운다..
구미대, ‘2026 전국 고교생 게임아트·웹툰 공모전’ 개최..
상주시, 민선9기 시정구호·5대 시정방침 발표..
김장호 구미시장, 민선 9기 경제·정주·공간혁신 본격 시동..
최신댓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오피니언
과거 회색빛 쓰레기 매립장 ‘도심 속 정원’으.. 
행복하게 산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우리가.. 
한우충동(汗牛充棟)汗 : 땀 한, 牛 : 소.. 
매일 걷는 공원길,보도블록 구멍마다 삐죽삐죽 ..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