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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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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 사태로 구미민심이 불안해 하고 있는 가운데 사태 해결을 위해 급히 구미로 내려온 김성조, 김태환 국회의원과 남유진 시장은 2일 오후 사측과 만나 사태해결을 위한 장시간의 논의를 거쳤다.
그러나 파업과 관련한 징계대상자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결론 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는 거시적인 시점에서 사태를 해결하자는 마당에 징계대상자를 누구로 할지를 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의견에 큰 무게가 주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6시 50분 현재 김성조, 김태환 국회의원은 민노당 권영길 의원과 구미 공단동 B 음식점에서 만나 해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한편 .KEC 노사 간의 교섭은 밤새 진통을 거듭했으나 최종 결론이 나지 않아 3일 오전9시 노사 대표의 교섭이 다시 시작됐다.
2일 오후7시부터 구미시 모처에서 진행된 박유기 금속노조 위원장과 이신희 KEC 생산본부장(회사 교섭대표) 간의 교섭은 오후9시경 끝났다.
이후 몇 차례 대표 간의 연락이 오갔으나 최종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KEC 정문 앞 농성장에서 밤을 샌 노조 지도부는 회사 측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새벽까지 내부 협의를 거듭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으나 사측과 협의 내용은 외부에 일체 공표하지 않았다.
박유기 위원장과 회사측 이신희 본부장은 3일 오전 9시 이틀째 대표 교섭을 시작했다.
권영길・홍희덕 민주노동당 의원과 박용진 진보신당 부대표가 밤새 농성장을 지키며 추위 속에 농성 중인 노동자들과 함께 했다.
금속노조는 3일 오후3시 KEC 공장 앞에서 조합원 3000여명이 참석해 KEC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금속노조는 경찰의 불허 통보에도 불구하고 집회를 강행할 예정이어서 노사 대표의 직접 교섭이 이날 오전 중 결실을 맺지 못하면 다시 한번 금속노조와 공권력의 충돌이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