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기동 테니스장 뒤 5-60세대 200여 주민들이 국도 34호선에서 연결되는 400여 미터 도로의 노면정비와 노폭 확장을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이 지역이 자연녹지 지역이어서 개발행위 재한과 사업 우선순위 등의 사정으로 너무 오랫동안 미뤄지면서 동민들의 정서가 예사롭지 않은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 시 당국을 비롯한 지역출신 도의원과 시의원은 이 지역 사정을 하루속히 돌아봐야 할 것이고, 불요불급한 사업이 이처럼 지연된 과정을 잘 파악해서 그 대책마련에 만전을 기해줬으면 한다.
매년 장마철만 되면 수차례에 걸쳐 철길 굴다리 일대 150여 미터가 침수되면서 자동차운행 불편은 물론 걸어서는 도저히 지나다닐 수 없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그래서 주민들은 어쩔 수없이 위험한 철로를 넘나드는 곡예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군다나 주민들의 예기에 주목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당장 현장을 잠깐 돌아봐도 그 사정을 충분히 상상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이곳 주민들의 볼 맨 목소리 속에는 시의 무관심과 지역출신 시의원에 대한 쌓인 감정의 정도를 당장이라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 같은 주민들의 주장대로라면 실로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시의 입장에서도 개발행위제한과 예산문제, 사업의 우선순위 등의 전후 사정에 따라 오늘에 이를 수밖에 없었던 점을 이해는하지만 그 누가 보더라도 더 이상 미룰 수없는 사업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리고 지연녹지 지역이어서 개발에 한계가 있다면 기존의 노폭에서 침수를 막을 수 있는 높낮이 보완공사는 꼭 해야만 할 것으로 본다.
그리고 간이 체육시설을 비롯한 휴게시설까지도 차제에 함께 갖춰주는 방향에서 전향적인 검토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한 동민의 주장과 같이 “구미시내 어디를 다 돌아봐도 이곳 선기동과 같이 체육시설을 비롯한 생활 편의시설과 도로 사정이 열악한 동네가 없다.”는 볼 맨 목소리에 대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귀를 기울려야만 할 것이다. 또 이 동민은 “각종 선거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인구규모가 워낙 적어서 홀대받고 있다.”는 푸념도 빼 놓지 않았다.
물론 이 같은 동민들의 주장이 나오기까지 오죽 답답하고 짜증스러웠겠느냐 라는 점에 대해 서는 이해가 된다. 그러나 주민들은 자연녹지 관련법의 한계 등 전후사정을 잘 이해해야할 것이고, 또 더 나아가 보다 합리적인 방법으로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모습을 견지해줬으면 한다.
<대표이사/발행인 박순갑>
이 공사는 꼭 내년을 넘기지 않아야합니다. 이뿐아니라 이 동네는 가로등도없어요. 쓰레기 수거도 안되고요.
11/18 17:41 삭제
경북문화신문 고맙습니다. 그리고 구미시와 우리동네 김재상의원께서 선기동 길 공사가 잘 추진될수있도록 힘을 써주시기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1/18 17:39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