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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의회 들어서도 최대 이슈 화장장 설치

김경홍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0년 12월 03일
구미시 11월 기본계획 용역 발주

 


 


<사진설명/화장장을 방문하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간 구미시 의회 의원들>.


5대의회 이어 6대들어서도 화장장 설치문제가 최대 현안으로 부각된 가운데 11월 30일 구미시 사회복지과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이 문제가 최대 이슈로 부상했다.


이날 발언에 나선 의원 대부분은 화장장 조기 설치를 요구했다. 하지만 윤영철 의원은 쓰레기 매립장 부지 선정과정에서 야기된 문제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며, 시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사전 정비 차원에서 시민대론회나 공청회등을 사전에 개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T/F 팀을 구성하고, 지난 11월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에 용역을 의뢰한 시는 내년 5월 용역 결과가 나오는대로 세부실시 설계 용역과 추진위 구성, 부지선정공고, 시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다는 입장이다. 또 수목원을 포함한 20만평에 선정 지역의 인센티브 제공을 제외한 순수사업비로 28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이 구체적으로 가닥을 잡기까지는 의회와 의정동우회의 노력이 주효했다. 5대 의회에 이어 6대의회 의원들은 지난 10월18일 1972년 문을 연 일본 오사카의 이즈미 시립화장장을 방문할 정도로 관심이 남달랐다. 이러한 관심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여과없이 반영됐다.


첫 발언에 나선 이명희 의원은 지난 2008년 4월18일 선산발전 동우회는 남시장과 만나 매립장 사업이 끝나는 2010년부터는 화장장 사업을 무조건 추진하기로 서면약속을 했다면서 차질없는 추진을 요구했다.


지난 2월 선산발전 동우회는 의회와 집행부에 제출한 건의서를 통해 '화장장은 필수적인 중요한 복지 시설로서 2008년 5월 28일부터 시행되는 장사법에 따르면 각 시군별로 화장장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히고, 모든 시민들이 간절하게 요구하고 있는 구미시 화장장을 시급하게 건립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었다.


김익수 의원은 또 이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가 용역기간을 6개월로 잡아놓은 것과 관련 선거가 다가오면 님비 현상 때문에 발목이 잡혀 화장장 문제가 7대의회로 넘어갈 우려가 있다며, 용역기간을 1-2개월로 단축하라고 요구했다.


김의원은 특히 인구증가를 예상하고, 도시계획상에도 나와 있는 만큼 위치 선정이 중요하다면서 용역에 6개월을 소요할 필요가 없다며, 거듭 용역기간 단축을 요구했다.


손홍섭 의원은 또 5대의회 당시 의원과 의정동우회의 노력에 힘입어 화장장을 설치해야 한다는 공감대는 이미 형성되어 있다고 밝히고, 이런데도 미적거리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졌다. 이 때문에 항간에는 구미시를 믿을수 없다는 소문이 떠돈다면서 화장장 조기 설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요구했다.


김상조 기획행정위원장은 담당과장의 의지만 있다면 용역 없이도 화장장 사업을 얼마든지 추진할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시 책임자나 간부들부터 ‘고인되면 나부터 화장을 하겠다’는 서약이 필요하다며, 화장장 설치에 대한 시차원의 확고한 의지를 거듭 요구했다.


그러나 대부분 의원이 화장장 조기 설치를 요구한 가운데 윤영철 의원은 조기설치가 전체의원들의 뜻은 아니라는 점을 전제하고, 인근 김천의 화장장도 주민들의 반대 때문에 다른 곳으로 이전을 했다며, 사전에 공청회나 시민대토론회 등을 하는 등 새로운 접근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두르기 보다는 시민적 공감대를 먼저 형성하는 수순을 밟음으로서 ‘시간은 걸리더라도 부지 선정에 따른 민원은 최소화 한다’는 ‘ 우공이산’의 논리를 편 것이다. 특히 윤의원은 환경자원화 시설에 따른 부지선정과정에서 겪었던 지역간 주민간 갈등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중시했다.


이에 앞서 5대의회 의원들은 지난 해 12월 정례회를 통해 구미시가 화장장 설치를 위한 기본계획 용역비 3천5백만원을 2009년도 예산에 편성해놓고도 이를 집행하지 않자, 발끈하고 나섰다.


지난해 11월30일 열린 사회복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세만의원은 “지난 2007년도 시정질문을 통해 화장장 설치의 필요성을 제기한 지 3년이 가까워오고 있지만, 2009년 당초 용역비까지 집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의원은 또 “ 화장장 설치를 위한 성숙한 여건 조성을 위해 T/F팀 구성까지 제의했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없다.”며 “내년 초 2차 시정질문을 통해 안이한 시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겠다”고 밝혀 파문을 예고하기 까지 했다.


이에 대해 당시 담당과장은 “기본 용역만 갖고 화장장 설치를 위한 그림을 그릴 수는 없는 것”이라며 “ 아직까지는 여건성숙이 안되어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장의원은 “ T/F팀을 발족시키든지 아니면 용역을 발주시키든지 양자택일을 하라”며 집행부를 몰아부쳤지만, 명확한 답변을 얻어내는데는 실패했다.


이에 앞서 장세만 의원이 지난 2007년 시정질문을 통해 화장장 설치를 이슈화하자, 의정동우회 (회장 박수봉, 경북도 교육위원),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가 가세하면서 화장장 설치에 대한 시민적인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되어 왔다. 그러나 화장장을 혐오시설로 인식하는 시민의식이 화장장 장소 선정에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되면서 철저한 사전준비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돼 왔다.


이처럼 화장장 설치에 대한 분위기가 모처럼 형성되는 가운데 시는 지난 2008년 8월 시민들의 타시군 화장장 이용으로 시간적, 경제적인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최첨단 장사시설을 설치 하기로 하는 ‘구미시 장사시설 건립 추진계획(안)’을 발표했다.


당시 발표한 추진계획에 따르면 공모제 등 시민의견 수렴, 친환경적인 화장시설 설치, 봉안당을 추가로 병행해 추진키로 했다. 또 공모대상 지구를 대상으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부지조성, 화장장 및 화장로, 봉안당 건립과 주차시설 등을 설치 하기로 한 가운데 국비 88억, 도비 25억, 시비 58억 등 17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한편 도내 화장장은 ▷포항 2개소를 비롯 ▷경주▷김천▷상주▷문경▷의성에 각 1개씩의 화장장이 설치돼 있다.


 


 


 


 



김경홍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0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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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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