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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다혜, “최진우의 도발적 연기에 당황했어요”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1월 19일
ⓒ 경북문화신문

 


 


연극과 3D 영상의 결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알몸 연극 '교수와 여제자2'의 제작 노트가 공개됐다.


 


'교수와 여제자2'의 제작사 예술집단 참은 당초 제작 노트를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었다.


 


하지만 최근 '교수와 여제자2'가 3D 영상이 가미된 작품으로 새롭게 변모한다고 보도된 이후, 제작사에 촬영 기법이나 방법, 내용 등을 묻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어서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예술극단 참은 3D 촬영 진행이나 제작 과정을 공개하면서, 대중들과 교감을 나눌 계획이다.


 


'교수와 여제자2'의 엄다혜 최진우는 지난 17일 오후 3시 경기도 인천시에 위치한 모 호텔에서 3D영상을 위한 ‘에피소드’를 촬영했다. ‘에피소드’는 3D카메라로 촬영한 짧은 내용의 미니 동영상을 의미한다.


 


16시간 동안 촬영된 ‘에피소드’ 내용은 20여개. 제작사는 편집을 통해서 관객들에게는 10여개의 영상으로 압축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 영상은 관객들에게는 또 다른 재미로 다가온다. 제작사는 관객들이 연극의 한계를 영상에서 커버해주기 때문에 오감만족하게 될 것이라며 자신하고 있다.


 


이 작품은 3D용 촬영 카메라를 사용했기 때문에 관객들은 눈 앞에서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에 묘한 매력을 느끼게 된다. 물론 관객들은 연극을 보다가 중간 중간에 3D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


 


이날 촬영은 엄다혜, 최진우의 상상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특히, 두 사람은 베드신 애정신 장면에서 미리 연습을 했기 때문에 무난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에피소드’ 촬영은 100여 편의 에로 영화에 출연한 엄다혜가 최진우를 리드하면서 멋진 장면을 연출했다.


 


촬영 초반에는 쑥스럽다고 말하던 최진우는 긴장이 풀리자 연기에 몰입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진우의 열혈 연기에 엄다혜가 살짝 당황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엄다혜는 "멀티맨 역으로 나오는 최진우와 정사신과 애정신을 촬영했다. 어떻게 하면 영상에서 멋지게 나올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됐고, 모니터해본 결과 대만족이었다. '교수와 여제자2'는 이미 작품성과 대중성으로 인정을 받았고, 여기에 3D로 접목된다면 색다른 공연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진우는 "그냥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다. 영상으로 베드신 촬영은 처음이었고, 스태프들도 많아서 쑥스러웠다. 하지만 배우는 연기로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에 최선을 다했다. 노출에 대한 부담은 있었지만, 영상이 잘 나온 것 같아서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엄다혜 장신애 최수정 등이 출연하는 '교수와 여제자2'는 오는 27일부터 대학로 한성아트홀 2관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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