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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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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들의 관광성 국외여행이니 공통경비라는 이름으로 시민의 돈을 무지막지(?)하게 먹은 식사비에 대해 흉한 기억이 채 사라지지 않았는데 2011. 1. 22.일자 김천 모 신문 인터넷 판에 나오는 ‘의원 나리 미쳐 몰라 뵈어서 죄송합니다.’라는 타이틀의 기사는 지금의 김천시의원들을 보는 김천시민들을 참으로 답답하고 씁쓸하게 한다.
속담에서 말하는 ‘3년 아니 20년이 흘러도 황모 못되는 모습’이고, 그러니 ‘이제 약(고치기 위한 처방)으로 사용하기에 몽둥이’가 유일하다는 한탄의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신문에서는 이렇다고 그 내용을 전한다.
1라운드,
L모시의원이 구제역 방역으로 고생하는 공무원과 방제처를 위로 방문하면서 위로를 겸한 가벼운 술 한잔 하셨는데.........그때까지 해당지역의 면장은 불참, 수발들지 않은(?)데 대하여 ‘내가 누군지 아십니까” “네(내?)가 어느 지역 의원입니까” 라면서 전화로 호통치고, 전화를 받은 신임 면장은 “아이구 죄송합니다”며 다른 모임에서 식사하던 중 부리나케 의원님의 자택을 찾아 사죄(?)했단다.
2라운드,
당시 방역현장에서부터 수발(?)들던 부면장은 의원님과 같이 의원님의 양주잔을 기울였는데........부랴부랴 도착한 면장과 ‘모 부면장과 한바탕 소동이 벌어 졌었다’고 전한다. 후일을 들은 이야기는 하극상에 가까운 행동으로 공무원 끼리 한바탕 드잡이까지 있었다는 데....
이 문제를 보는 아픔은 여기있다
첫째는 언제까지 ‘시의원은 최소한의 준 고위직이라는 얼토당토않은 선민의식’에서 허우적거림이다. ‘시의원이 현장 방문하는데 수행하지 않는 공무원을 질책하고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서 모셔야 하는’(?) 것이 ‘항상 연구하는 창의적인 활동으로 열정적이고 활기찬 의정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시의회 홈페이지 의장인사)의 모습이 구체화한 것이냐? ‘활기찬 의정’이란 ‘공무원을 부하직원 다루듯 하는 것’으로 보아도 무방하냐는 것이다.
율곡선생의 가르침으로 대신 전한다. ‘다른 사람과 만날 때는 상대에게 따뜻하고 공경스러워야 한다. 나이가 자기보다 곱절이 많으면 아버지처럼 대하고, 10살 이상 많으면 형으로 대하며, 5살 이상 많으면 좀 더 조심스러워야 할 것이다. 가장 해서는 않 될 짓은......(중약)......기운을 믿고 남을 우습게 여기는 일이다’
둘째는 김천시 봉산면 광천리에 ‘병원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문제가 일개 시의원과 부면장의 주안상에 나올 수 있는 안주거리에 불과한 것이냐고 묻고싶다.
전술한 지역은 약 2개월 전부터 모 업체가 치밀한 계획으로 해당 부지를 주변지역의 땅값에 2배나 주어 구입하고는 환경관리청에 설립허가를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
달리 말해서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추풍령의 자연환경(경상북도에서는 환경친화마을로 지정)에 병원의 폐기물을 소각시설을 만들어 전국 병원에서 나오는 환자들의 혈액, 수액 등의 감염성 폐기물, 체온기 X선 필름 등 중금속의 병원 용품, 주사기들의 플라스틱 기기 등을 태워 처리하는 시설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가장 불안하다는 핵 폐기물 처리시설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우려가 가능하다. 즉 소각할 때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청산가리 보다 더 독성이 강한 다이옥신의 발생,
혈액, 체액 등 침출수로 인해서 200여 주민들이 생활음용수로 사용하는 계곡과 지하의 물과 금강, 낙동강으로 나누어지는 지역에서의 오염물 방출로 두 개의 강을 모두 오염시킬 수 있는 물오염의 위험
소각재의 매립에 따르는 2차 환경오염, 그러면서도 건립과정이나 그곳에 전국의 병원 폐기물이 드나들기 위한 자연 훼손과 파괴문제가 얼마나 이 지역을 철저하게 괴멸하고, 이로 인해서 김천을 사람살기 싫은 곳으로 만든다고 생각하면 순간 오싹해 질 수밖에 없다.
김천이라는 오랜 역사와 깊이가 있는 도시가 일개 병원 쓰레기 처리업자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국의 병원 폐기물의 집합소가 되느냐 마느냐 하는 절박함으로 모든 시민과 전 시의원과 전 공무원이 한 마음이 되어 법적인 제도적인 한계에 대해 부딛쳐야 할 심각한 사안이 한 공무원과 시의원의 음주에 안주로 취급되는 현실이 너무 아프다.
201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