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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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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다음 달 7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되는 도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의 졸업식 문화 개선을 추진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러한 조치는 지난 해 일부 타시도에서 발생한 알몸 뒤풀이 등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불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를 위해 도 교육청은 지난 6월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졸업식 유형별 사례집을 배부한데 이어 지난 1월 17일에는 졸업식 우수 사례집을 배부했다. 또 18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식 문화 개선 선도학교로 지정·운영했다.
학교전통 중심형, 가족 소통형, 지역연계 중심형, 융합 자유형 등 졸업 유형별 사례를 적용하는 선도학교는 경주 나산초, 구미 양포초, 칠곡 대교초, 봉화 물야초, 울진 삼근초, 의성 안평중, 구미여고, 문경 가은고, 청도 금천고, 봉화 춘양상고, 칠곡 약목고, 순심고 등 12개교이다. 또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 졸업 개선 선도학교는 포항제철동초, 구미 신기초, 구미 선주중, 상주 화령중, 울진 기성중, 김천농공고 등 6개교이다.
이 중 구미여자고등학교는 “꿈과 희망의 나래를 펴라”는 주제로 “희망 졸업식”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이에따라 졸업식 프로젝트팀을 구성, 동아리 활동 중심의 학교 특성을 담은 학교 전통 중심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식전 행사로 풍물 동아리의 ‘길놀이’ 공연으로 시작을 알리고, 학교 홍보 동영상을 상영한다. 제1부 “희망을 가지자”에서는 선배에게, 후배에게 띄우는 메시지 및 졸업식의 학교생활 동영상을 상영하는 “TOP 21세기”, 올해의 선배 축사, 동아리별 공연 등을 진행한다. 제2부 “비전 희망”에서는 졸업생 동아리를 소개하고, 제3부 “희망의 나래를 펴라” 프로그램에서는 재학생 송사와 졸업생 답사를 영상물로 대체하고, 개인 졸업장을 수여하면서 모든 교사와 졸업생이 악수와 포옹의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졸업생 각자의 희망을 적은 비행기 날리기 및 교가 제창으로 행사를 마치게 된다.
선주중학교는 졸업식 준비위원회를 구성,학생 중심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구안 적용하는 감동과 참여가 있는 졸업식 행사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추억 속으로”라는 주제로 학급별 UCC 전시, 서각 전시, 소원나무 전시 등이 있다. 또 “강물처럼 흘러”라는 주제로 밴드 연주, 중창, 독주, 관악 중주, 독창 등의 공연이 선을 보이며, 학교생활의 추억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한다. 마지막으로 “바다에서 다시 만나리”라는 주제로 졸업장 수여 및 졸업 선물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건전한 졸업식 실시를 위해 지난 17일 모든 학교별로 특색 있는 계획 수립·추진, 폭력적인 졸업식 뒤풀이 예방 교육 강화, 학교별 학부모·교직원·동창회 인사·지역 인사 등으로 특별 조를 편성, 행사 당일 책임 지도, 지역 내 지역교육청과 학생 생활지도위원장교를 중심으로 합동 교외 생활지도를 실시하도록 각 지역교육청과 각급 학교에 공문으로 시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