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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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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대 기상예보에 따르면 23일 밤부터 대구와 경북 지역에 눈이 내린뒤 바람이 강하게 불고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강추위가 예상된다고 한다
예년에 비해 맹추위가 계속되고 눈이 많이 내리는 올해 겨울은 유난히 악재가 많다 대외적으로 북한의 연평도 포격, 해적건 대내적으로는 구제역 및 조류인플렌자 발생, 한파로 인한 동파 급수난등 여기에 기름값 상승 물가 상승까지 더하여 국민들의 걱정이 가중하다
그런데 계속되는 추위는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내 직업이 경찰인지라 경찰의 입장에서 보면 안할수 없는 구제역 방역이 또 다른 문제의 원인이 되고 있다 구제역 방역을 위해 지나가는 차량에 분무되는 소독약은 아침 저녁 야간에 통행하는 차량의 앞 유리를 얼어붙게 하거나 도로에 흘러내린 물로 인한 결빙등은 도로에서의 차량 정체와 교통사고의 위험을 더하고 있다 얼마전부터는 일부 지역에 군장병과 경찰 전의경이 배치되어 교통 소통을 유지하고 있지만 지나가는 차량 운전자나 방역요원 모두가 사고예방에 주의를 해 주었으면 좋겠다
또 자주 오는 눈과 한파로 인해 내린 눈이 쌓이고 얼어붙어 도로가 결빙되는 경우가 많아 운전자 및 관계 공무원들을 애먹게 한다 한번은 내가 근무하는 곳에 눈이 내려 모래를 살포하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레미콘 한대가 눈이 쌓여 결빙된 구간을 지나다가 미끄러져 도로옆 하수구에 바퀴가 빠진 사고가 있었는데 지방도 도로가 1시간 이상 정체되기까지 했다. 왜냐하면 대형차량인지라 일반 레카차로는 견인조치가 불가하여 인근 도시에 대형 크레인을 지원받아 해결하느라 지체된 것이다 그 와중에 교통정리 할때 보면 모두가 경찰관의 지시에 잘 따라 주었으나 일부 시간이 촉박한 운전자는 경찰의 통제를 따르지 않아 혼잡을 야기 하기도 했다 정체중 구경나온 일부 운전자들은 1분도 밖에 못 서있고 바로 차내로 들어가 버릴정도로 추위가 있기에 교통정리도 힘들었었다 다행히 인적피해가 없고 간단한 단독 물피사고라 종결되었지만 도로가 좁은 시골 지방도의 경우는 많은 사람에게 시간등의 피해를 야기한다 누구를 탓하고자 이 사례를 든 것은 아니고 그 만큼 추위가 심하거나 눈이 오거나 도로가 결빙되면 누구라도 조심해야 타인에게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취지로 예를 든 것이니 오해 없기 바란다.
추위가 심한 날은 주택화재나 축사 우사등에 화재도 자주 발생한다 순간의 실수로 불씨 하나에 전재산을 잃어버리고 실의에 빠질수도 있으니 이 또한 주의가 많이 필요하다
경찰 입장에서 보면 주의하고 조심할 것이 눈에 많이 보인다 예방방법은 상황에 따라 수도 없이 많다 일일이 나열 할수 없지만 도로에서는 안전운전 방어운전, 사고시는 이해와 경찰의 통제에 적극 협조, 전기장치 점검 및 불장난자제등등 여러가지가 있다. 조금씩만 주의하면 예상되는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뜻에서 주의사항을 밝힌것이니 이해바라며 끝으로 추위에 동파사례가 많이 발생하여 급수난과 추위에 밤 낮을 지새는 사람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동파예방에 주의하고 기름값 가스값이 상승하여 어렵겠지만 되도록 집안을 따듯하게 해서 지내 건강을 잃지 않기를 개인적으로 바란다
김 수 철(의성경찰서 단밀파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