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설

<논평> 구제역 방역근무 41만 시민이 격려하자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1월 25일
현장 배치 공무원의 병력(病歷)과 근로특성 고려해야
ⓒ 경북문화신문

거의 예외 없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구제역이 지난 21일을 기해 인근 상주에서까지 의심신고가 접수되면서 구미, 김천, 칠곡 등 경북 중서부권 지자체들이 초긴장 상태에 접어들고 있다. 구미는 지난 17,18 양 일간에 걸쳐 관내 3만9,509마리 소에 대해 예방접종을 마쳤지만 일찍이 구제역 발생과 때를 같이해 시작 된 23개 방역초소는 날밤을 가리지 않는 교대근무로 이어지고 있다. 유난히도 추웠던 1월 초 야간 기온이 영하 13-14도를 넘나드는 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국도를 비롯한 고속도로 인접 지점에서 방역활동에 전념해온 공무원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41만 시민의 이름으로 경의를 보낸다.


경북 고령에서 방역활동을 하다가 과로로 쓰러져 숨진 여자 공무원에 이어 또 불과 수 일전에는 문경에서 한 공무원이 현장에서 뇌출혈로 쓰러지는 사고가 있었다. 추운 겨울날씨에 이뤄지는 방역활동의 노동 강도와 체력소모 정도를 실감하게 하는 사고다.


아직 구미·김천·칠곡지역에서 이 같이 불행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 천만다행이긴 하지만 고령군과 문경시의 경우를 반면교사 해야만 할 때다. 야간근무와 주간근무의 난이도를 차별적으로 고려함과 동시에 현장에 배치되는 공무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신체 및 건강의 특성을 잘 파악해서 과로와 병력이 사고를 불러오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공무원과 관계자들이 고생하면서 열심히 노력해준 덕택에 구미를 비롯한 김천·칠곡 등의 지역이 구제역 감염을 잘 막아내고 있어 퍽 다행이다. 끝끝내 구미와 인근 시·군의 구제역 방어벽이 뚫리지 않도록 하기위해서는 지금까지 보다도 더 철저한 방역체계를 유지해야만 할 것이고, 이와 더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이 한데 모아져야만 가능한 일이다. 구미를 포함한 경북 중 서 부권 지역에서 만큼은 구제역 감염을 끝까지 막아서 인간 친화적 청정도시의 면모를 대내외에 과시할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공무원이 힘들어야 시민이 편하다는 남유진 시장의 말이 새삼스럽게 실감나는 상황이지만 지금까지 고생해온 공무원과 관계자들의 보람과 결실을 위해서라도 구제역 방어벽이 끝내 뚫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이미 이대통령의 발표가 있었듯이 설 연휴를 전후하면서 구제역 감염 정도가 소강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21일을 기해 전국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모두 마친 상황이어서 이대통령의 지난 발표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하루라도 빨리 전국을 강타했던 구제역과 AI의 공포가 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은 축산농가의 아픔을 헤아리려는 모든 국민의 한결같은 염원이기도하다. 구제역 감염이 종식되는 그날까지 한 치 차질 없는 방역체계 유지와 현장에 배치된 공무원과 관계자들의 안전을 기원한다.


<대표이사 / 발행인 박순갑>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1월 25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공무원
이해해주셔서 갑사합니다.구미시민을 위해 열심히뛰겠습니다. 
우리구미에는 구제역이 침입하지못하도록 잘 지킬것입니다.
01/25 20:19   삭제
8급
고맙습니다. 끝까지 구제역을 사수하겠습니다.
01/25 18:19   삭제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인터뷰]“구미의 명품 멜론 디저트로 세계를 사로잡겠다”..
`제2의 애니콜 신화 쓴다` 구미시, 삼성투자 구체화에 `로봇 TF` 본격 가동`..
6억 들인 구미 다온숲 축제, 볼거리는 어디에?..
‘2026년 신활력 사업’ 액션그룹 7기 1단계 모집… 팀당 최대 4,800만 원 지원..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 ˝시민에게 인정받는 `일 잘하는 강한 의회` 만들 것˝..
구미시, 삼성 19조 투자 발맞춰 AI 인재 1,000명 키운다..
구미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첫 회의...2027년도 예산 편성..
구미대, ‘2026 전국 고교생 게임아트·웹툰 공모전’ 개최..
상주시, 민선9기 시정구호·5대 시정방침 발표..
김장호 구미시장, 민선 9기 경제·정주·공간혁신 본격 시동..
최신댓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오피니언
과거 회색빛 쓰레기 매립장 ‘도심 속 정원’으.. 
행복하게 산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우리가.. 
한우충동(汗牛充棟)汗 : 땀 한, 牛 : 소.. 
매일 걷는 공원길,보도블록 구멍마다 삐죽삐죽 ..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