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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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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교복 공동구매와 물려주기 운동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도 교육청은 지난 해부터 교복의 가격 안정및 학부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 운동을 펼치면서 그 실적을 학교 평가와 학교장 경영능력 평가에 반영한다는 계획까지 수립했다.하지만 지난 해 구미지역 내 중학교 교복 공동 구매율은 전체 27교 중 16교인 59%에 머물렀다. 또 신입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교복물려주기 운동도 단 한곳에 불과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올 들어서도 지역 내 중학교와 운영위원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3교가 공동구매하기로 잠정결정하는데 그쳤다. 나머지 14교는 신학기의 특성상 교복착용 시점인 2학기부터 적용한다는 점을 감안, 미정 또는 개별구매키로 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에따라 품질이나 브랜드의 차이를 들어 옷감이나 디자인 등을 중요시하는 유명 메이커 선호형 학생들의 인식변화와 학생수가 적어 공동구매조차 못하는 읍면지역 학교에 대한 대책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구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 공동구매를 권장하는 홍보를 지속적으로 전개 중"이라면서 "소단위 학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은 아직까지 마련되어 있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학생수가 적은 학교를 통합, 공동구매하는 방법 등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중학생 교복 1벌당 가격은 동복이 평균 19만4천원, 하복이 7만4천원이었다. 반면 공동구매를 할 경우 동복은 16만4천원, 하복은 5만7천원선에서 구입이 가능해 15-20%의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교복업체 관계자는 " 올해 교복가격도 예년과 크게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