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북문화신문 |
|
상주시가 구제역 및 업무과로로 순직한 상주시청 공무원 故김원부(보건소, 남45세)씨의 장례식을 31일 “상주시청장”으로 엄수했다.
31일 오전 7시30분 상주적십자병원에서 기관단체장과 동료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청장으로 엄수된 영결식은 국민의례와 묵념, 고인의 약력소개에 이어 장의위원장인 성백영 상주시장의 조사와 동료직원의 추도사 및 고별사 순으로 진행됐다.
<고 김원부씨>
영결식이 엄숙되자 가족들은 물론 참석한 동료직원 모두는 눈시울을 적셨다. 이어 고인이 근무하던 상주시청 무양청사 보건소 전정으로 이동해 노제를 지낸 후 장지인 상주시 모동면 정양리 선산에서 가족장의 예에 따라 안장됐다.
고인은 구제역 근무중 과로로 넘어져 10일간(2011.1.15~1.24)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퇴원후에는 4일간 밀린 잔무처리를 해싸. 순직 하루전에는 구제역 초소(함창 오동초소)를 방문, 동료들의 근무를 격려하고 결빙된 노즐 분사기를 고쳐 주는 등 맡은 직무와 따뜻한 동료애로 구제역 퇴치에 솔선수범해 왔다.갑자기 쓰러진 것은 1월 29일이었다. 상주시는 고인의 공적을 인정해 특별승진을 추서했다.

고 김원부씨는 1989년 9월1일 상주군청 사회과에 보건서기보로 임용,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그동안 상주시청 사회과, 환경보호과, 축산특작과를 거쳐 2007년 3월 보건소 건강관리과에서 근무해 왔으며 2002년에는 농림부장관상, 경북도지사상 2회, 상주시장상 등을 수상하는 모범공무원 이었다.
한편 상주시 보건소 동료직원들은 " 고인은 평소 헌신적인 사람이었고, 직원들을 위해 많은 배려를 해 왔다"면서 " 힘든 일이나 궂은 일이 있으면 늘 앞장서 도우려 했던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울먹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