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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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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더 하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진학을 결심했습니다."
좀 더 체계적으로 이주노동자들을 돕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복지분야의 전문지식과 사회복지사 자격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구미1대 아동복지과에 입학한 산뜨리시 스님이 16일 졸업 했다.

10세 때 승려가 된 그는 스리랑카 여와르나부레 대학에서 역사와 고고학을 전공했다. 지난 2003년 한국에서 온 스님을 따라 여행자 신분으로 한국에 들어왔다가 어렵게 생활하는 자국 출신 이주노동자들을 보고 스님은 2004년 종교비자로 재입국했다.
진오스님의 추천을 받아 2005년 구미 공단 지역 특성상 이주노동자가 많은 꿈을 이루는사람들 마하붓다센터 통역상담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스님은 의료, 법률지원 동행을 통해 문제해결을 하는 등 이주노동자를 위한 일에 앞장 서고 있다.

주로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들을 맡고 있지만 영어구사능력도 뛰어나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다른 아시아 출신의 이주노동자들의 든든한 후원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구미1대학 아동복지과 시옥진 학과장은 “산뜨시리 스님은 공부, 자원봉사 등 모든 일에 열정적이고, 학교 성적 및 생활이 우수해 졸업식에서 총장 노력상을 받을 만큼 모범적”이라고 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학비를 지원해 준 진오스님과, 센터 직원들, 교수와 학우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산뜨시리스님은 앞으로 계획과 관련 “추후 스리랑카로 돌아가게 되면 유아원을 설립, 아이들을 위해 일하고 싶다.”며, 향후 계획도 밝혔다.
비영리민간단체 “꿈을이루는사람들”은 2000년부터 이주노동자를 위한 직장 내 폭력과 임금체불, 인권침해 예방과 이주민인식개선 켐페인, 한국문화체험, 따뜻한 겨울나기 등 이주민 상담과 통번역서비스, 마하붓다쉼터를 경북 구미에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