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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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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늘어나는 대형 할인점과 경기침제, 구제역 여파 등으로 전통시장이 사면초가의 위기에 몰려있다. 전통시장을 꾸려나가고 있는 이들이 서민들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위기는 사회 전반의 활력을 감소시키고, 동시에 지역사회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김태환 국회의원과 정석연 시장 경영진흥원장, 구미시청 담당공무원은 지난 17일 선산, 인동, 장천, 해평 시장 상인 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전통시장 지원사업 만족도 제고 간담회 >를 갖고 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구미을구 전통시장 현황 및 추진사업 설명, 시장 경영진흥원 사업 설명 및 건의사항, 토의 순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상인연합회 관계자들은 노후된 시장 환경과 마케팅 선진화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선산시장 상인회는 핵심과제인 시설 현대화 사업을 위한 예산 조기 확보, 상인대학 및 공동마케팅 사업 선정, 시정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정석영 시장 경영진흥원장은 상인대학 및 공동마케팅 사업, 특가판매와 관련 적극 검토 후 지원을 약속했다. 또 지희재 구미시 과학경제과장은 시설현대화 사업에 대한 사업예산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서는 총괄 확보를 해야 하지만 현대화사업의 경우 광역특화예산(광특예산)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매년 신청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하고, 2011년에는 5억이 지원될 예정이고, 잔여 예산인 13억여원은 2013년도까지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 과장은 이와 관련 구미시- 경북도- 중기청 순으로 광특예산 지원을 건의하지만, 시의 건의를 경북도가 잘 받아 주지 않는 만큼 지역 출신 도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이에 대해 김태환 의원은 시도의원들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이를 통해 해결방법을 모색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인동시장 상인회는 상수도 노후배관 교체 및 전기, 수도료 누진세 과다청구에 따른 어려움 해소를 요구했다.또 시장 입간판 설치 및 화장실 개보수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지희재 과학경제과장은 노후배관 교체는 상수도사업소와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상수도 사업소 측을 통해 확인한 결과 상가내부에 있는 배관은 개인소유이기 때문에 배관교체에 대해서는 지원을 해줄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건물 밖 공동 배관일 경우 상수도 사업소에 건의해 얼마든지 교체 해 줄 수 있다고 답변했다.

화장실 개보수와 관련 지 과장은 많은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해당 동에서 사업성을 검토 하고 시에 건의하는 것이 선행 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김태환 의원은 시측은 적극 검토하고, 동시에 1~2개소만이라도 국, 도비의 도움 없이 시에서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지 과장은 답변을 통해 올 추경이나 내년도에 예산을 편성, 1~2개소를 먼저 보수 하는 등 점차적으로 진행 하는 방향으로 검토 하겠다고 답변했다.
장천5일 재래시장 상인회는 상가변 비가림시설 설치 및 환경정비와 상가진입로 표지판 설치, 시장 진입교량(신장교)통로 확장, 시장주변 주차장 확보 및 진입도로 확장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시장경영진흥원장은 장천시장의 경우 경쟁력 수준에서 E등급 평가를 받았고, 동시에 시장으로써 무등록 지역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도움 을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경쟁력 수준이란 전국 시장을 대상으로 활성화 수준평가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평가 결과 A~D등급 까지는 지원이 가능하지만 E등급, 즉 시장으로써 기능을 상실한 시장에 대해서는 지원이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원장은 실태조사를 한 후 시장 등록 및 상인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진흥원에서는 전문가를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해평시장 상인회는 입간판 재정비 및 공설시장부지 비가림막 설치를 건의했다. 특히 상인회는 도시계획에 묶이면서 노후시설이 많고, 철거할 경우 다시 건물을 지을 수 없는 점을 감안,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지희재 과학경제과장은 입구 간판 재정비는 시에서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