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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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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후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김용창 회장을 중심으로 구미철도CY 폐쇄 긴급 대책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필자는 기존 구미철도CY 존치나 신규CY 조성 같은 대안을 논의하는 것보다, 28일부로 폐쇄키로 한 국토부의 방침을 철회시키는 게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구미철도CY 운영주체가 국토부 산하 예속 기관이기 때문에 즉시 명을 따라야 하며, 결정된 사항이 시행 단계로 넘어가면 되돌리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2007년 2월 한국은행 구미지점이 폐쇄된 이후, 구미상공회의소가 한국은행 구미지점 재설치를 중앙 요로에 수차례나 건의했지만 미동도 하지 않고 있는 점을 반면교사로 삼을 필요가 있다.

◇ 시간도, 수단도 없다. 김성조, 김태환 국회의원이 자존심을 걸어라!
그동안 구미상공회의소의 줄기찬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토부의 28일부 폐쇄 방침에 변화가 없다. 그렇다면 국토부 장관이 부담스러워하는 대상은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두 국회의원의 지난주 국토부장관 면담보다 수위가 한층 높은 기자회견을 국회나 구미에서 열어 “양쪽 간에 합의안이 만들어질 때까지 28일부 폐쇄 방침을 철회하고, 구미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감사원 감사청구 결과도 지켜보자.”는 강력한 요구가 긴급히 필요하다는 게 필자의 제안이었다.
이 제안은 23일 구미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구미철도CY 존치 및 신설 관련 구미지역 기업인 결의대회’에서 채택되고, 오늘 두 국회의원 간의 조율을 통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방향으로 추진되다가 오후 늦게부터 두 국회의원의 공동 보도자료 배포로 후퇴하는 분위기로 흐르고 있다. 정말 시간도, 수단도 없는 상황인데 한발 빼는 모습이니 답답한 형국이다. 시간은 불과 3일 남았고, 일단 폐쇄하면 감사원 감사청구의 효과도 감소할 것이고, 신규CY 조성 요구 역시 동력이 떨어질 것이다.
◇ 두 국회의원이 안 나서면, 박승호 포항시장처럼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이 과천정부청사 1인 시위에 나서야
박승호 포항시장은 2006년 10월 23일 아침 9시부터 한국은행 본점 국정감사장 입구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한국은행 포항본부 폐쇄방침에 항의했고, 결국 존치시켰다. 같은 시기 구미시 기관단체장들은 한국은행장과 차 한잔을 나누며 면담을 했으며, 결국 폐쇄됐다. 한국은행이 감사원 감사결과 지적사항을 이유로 포항본부와 구미지점의 폐쇄방침을 정한 데 따른 두 지역의 대응 방법이 너무나 달랐다.
이미 LG디스플레이 물류 하청업체인 금강물류가 구미철도CY보다 10km 더 먼 거리의 영남내륙화물기지로 옮기고부터 컨테이너당 6만원을 8만5천원으로 올렸다. 도레이첨단소재는 구미철도CY 폐쇄 시 보세장치장이 없어지면서 회사 안에 새로 만들거나 부산항만을 이용해야하는 문제도 어제 새롭게 드러났다.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는 시점이다.
두 국회의원이 끝내 한발 뺀다면, 당장 내일부터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이 국토해양부가 있는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자. 구미시민들은 두 국회의원이 어떻게 하는지 지켜볼 것이다. 정치적인 계산을 하지 말고, 안되더라도 박승호 포항시장처럼 마지막까지 몸부림치는 모습을 보여야 진정한 지도자라는게 시민들의 한결같은 요청이다.
애초에 영남화물기지를 구미시에서 유치 했어야 했다. 이제와서 칠곡화물기지가 불편하다고 한다면 이것은 뒷북치는 꼴이다. 뒷북치는 구미시는 븅신 ~
02/24 22:48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