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설

긴급 투고/구미철도CY 폐쇄, 한국은행 구미지점 폐쇄 재판 되나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2월 24일
조근래(구미경실련 사무국장)/시간도, 수단도 없다. 김성조․김태환 국회의원이 자존심을 걸어라!
ⓒ 경북문화신문

 


지난 22일 오후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김용창 회장을 중심으로 구미철도CY 폐쇄 긴급 대책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필자는 기존 구미철도CY 존치나 신규CY 조성 같은 대안을 논의하는 것보다, 28일부로 폐쇄키로 한 국토부의 방침을 철회시키는 게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구미철도CY 운영주체가 국토부 산하 예속 기관이기 때문에 즉시 명을 따라야 하며, 결정된 사항이 시행 단계로 넘어가면 되돌리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2007년 2월 한국은행 구미지점이 폐쇄된 이후, 구미상공회의소가 한국은행 구미지점 재설치를 중앙 요로에 수차례나 건의했지만 미동도 하지 않고 있는 점을 반면교사로 삼을 필요가 있다.



 


◇ 시간도, 수단도 없다. 김성조, 김태환 국회의원이 자존심을 걸어라!


 


그동안 구미상공회의소의 줄기찬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토부의 28일부 폐쇄 방침에 변화가 없다. 그렇다면 국토부 장관이 부담스러워하는 대상은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두 국회의원의 지난주 국토부장관 면담보다 수위가 한층 높은 기자회견을 국회나 구미에서 열어 “양쪽 간에 합의안이 만들어질 때까지 28일부 폐쇄 방침을 철회하고, 구미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감사원 감사청구 결과도 지켜보자.”는 강력한 요구가 긴급히 필요하다는 게 필자의 제안이었다.


 


이 제안은 23일 구미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구미철도CY 존치 및 신설 관련 구미지역 기업인 결의대회’에서 채택되고, 오늘 두 국회의원 간의 조율을 통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방향으로 추진되다가 오후 늦게부터 두 국회의원의 공동 보도자료 배포로 후퇴하는 분위기로 흐르고 있다. 정말 시간도, 수단도 없는 상황인데 한발 빼는 모습이니 답답한 형국이다. 시간은 불과 3일 남았고, 일단 폐쇄하면 감사원 감사청구의 효과도 감소할 것이고, 신규CY 조성 요구 역시 동력이 떨어질 것이다.


 


◇ 두 국회의원이 안 나서면, 박승호 포항시장처럼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이 과천정부청사 1인 시위에 나서야


 


박승호 포항시장은 2006년 10월 23일 아침 9시부터 한국은행 본점 국정감사장 입구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한국은행 포항본부 폐쇄방침에 항의했고, 결국 존치시켰다. 같은 시기 구미시 기관단체장들은 한국은행장과 차 한잔을 나누며 면담을 했으며, 결국 폐쇄됐다. 한국은행이 감사원 감사결과 지적사항을 이유로 포항본부와 구미지점의 폐쇄방침을 정한 데 따른 두 지역의 대응 방법이 너무나 달랐다.


 


이미 LG디스플레이 물류 하청업체인 금강물류가 구미철도CY보다 10km 더 먼 거리의 영남내륙화물기지로 옮기고부터 컨테이너당 6만원을 8만5천원으로 올렸다. 도레이첨단소재는 구미철도CY 폐쇄 시 보세장치장이 없어지면서 회사 안에 새로 만들거나 부산항만을 이용해야하는 문제도 어제 새롭게 드러났다.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는 시점이다.


 


두 국회의원이 끝내 한발 뺀다면, 당장 내일부터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이 국토해양부가 있는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자. 구미시민들은 두 국회의원이 어떻게 하는지 지켜볼 것이다. 정치적인 계산을 하지 말고, 안되더라도 박승호 포항시장처럼 마지막까지 몸부림치는 모습을 보여야 진정한 지도자라는게 시민들의 한결같은 요청이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2월 24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구미시민
애초에 영남화물기지를 구미시에서 유치 했어야 했다. 이제와서 칠곡화물기지가 불편하다고 한다면 이것은 뒷북치는 꼴이다. 뒷북치는 구미시는 븅신 ~
02/24 22:48   삭제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6.3 지방선거 구미시장·도의원·시의원 선거구별 후보자 득표순위..
6.3 구미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 53.74%...지난 지선 대비 10.94%p 상승..
김장호 구미시장 당선 ˝시민 모두의 승리˝..
`경북 K-푸드, 세계를 맛들이다` 2026 경북농식품대전 4일 개막..
구미시, 투표소 100곳 최종 점검...3일 오전 6시부터 투표 시작..
구미로컬푸드직매장, 개장 3주년 풍성한 감사·할인행사 열려..
국립금오공대 갤러리, 변금조 작가 초대전..
구미 해평면 낙산리 고분군 야행, 19~21일까지 열려..
안재민 상주시장 당선...‘사람이 모이고, 경제가 살아나는 상주’..
김택동 동구미농협 조합장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 수상..
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오피니언
"신분증 준비해 주세요~.""마스크 좀 내려 .. 
새옹지마(塞翁之馬) : 변방의 늙은이의 말.塞.. 
쇼펜하우어는 지식을 체화시키는 것에 대해 이런.. 
"호국영웅들이 지켜낸 대한민국, 우리가 이어가.. 
여론의 광장
경북도, ‘APEC 2025 열차’ 대구와 함께 달린다..  
˝구미 전통시장에서 장보고 14만원 환급받으세요˝..  
구미도시공사, 체육본부장 공개모집..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