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국비도 시민의 혈세, 중복투자는 혈세 낭비

김경홍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3월 02일
낙동강 신나루 문화벨트 조성사업, 중복투자 우려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 비산동, 양호동 일원에 조성예정인 <낙동강 신나루 문화벨트 조성>사업이 중복 투자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구미시는 2월 의회 업무보고를 통해 낙동강 신나루 문화벨트 조성계획을 설명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동안 국비 13억,도비 2억, 시비 25억등 총 40억원을 투입, 나루터 홍보관 및 선착장, 소형 쿠르즈, 나루터 광장 및 레포츠 시설,정보센터 등을 시설한다는 것이다.


이러자, 손홍섭, 정하영, 윤영철 의원이 중복투자 우려를 제기하고 나섰다. 손홍섭의원은 4대강 사업과 연계해 사업예산이 집행되도록 해야한다면서 예산낭비 우려를 지적했다. 시비든, 국비든지 간에 국민의 쌈짓돈으로 이뤄진 예산을 낭비해서는 안된다는 취지였다. 특히 손의원은 2012년 말 4대강 사업이 마무리되는 만큼 사업을 연계할 경우 예산 낭비 요인을 억제할 수 있다고도 했다.


정하영 의원은 또 지난 해 12월 2011년 당초 예산에 편성된 낙동강 신나루 조성사업 예산 과 관련 심의과정에서 중복투자를 이유로 전체 10억 5백만원의 예산 중 1억원만을 승인토록 했다면서 4대강 사업이 끝난 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영철 의원은 또 2월에 기본 계획 수립과 10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가 예정되어 있고, 장소선정도 안되어 있는 만큼 비산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동락공원 부근을 중심으로 장소선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의원들이 낙동강 신나루 문화벨트 조성에 대해 중복투자를 문제 삼고 있는 것은 구미시, 국토해양부, 문화체육관광부가 비산나룻터를 대상으로 각종 사업을 추진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구미시는 지난 2009년부터 제1회 비산나루터 문화축제를 위해 강동과 강서를 잇는 중요한 교통요지였으나 1995년 이후 나룻배 통행이 중단되었다는데 착안, 비산나루터에 그네, 널, 씨름장 등과 토피어리, 오솔길 정비, 나룻배 선착장 정비 등 기반시설을 완료했다.


또 지난 2009년 경북도는 정부의 4대강 물살리기 사업의 핵심구간인 낙동강 정비사업과 3대 문화권의 문화, 생태 관광 기반 조성사업을 연계한 가운데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경북도가 국가 균형발전위원회에 32개 사업을 건의했다.


이에따라 국토해양부는 현재의 낙동강을 ‘문화가 흐르는 낙동강’, ‘생명이 흐르는 낙동강’, 친환경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상생의 낙동강’을 만들어 나가기로 하는 경북도의 건의사항을 받아들여 비산나룻터가 포함된 4대강 물살리기 핵심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와함께 올 초에는 경북도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업을 위임받아 구미 비산나루에 나루문화 체험공간을 조성키로 했다.


이에따라 경상북도는 낙동강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2013년까지 총345억원을 투입키로 하고, 1차년도인 올해는 국비 19억원 등 37억원의 예산을 확보, 실시설계 및 기반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도는 이처럼 <낙동강 신나루 문화지대 조성사업>과<레포츠구역 조성사업>을 통해 낙동강을 새로운 문화관광, 레저공간으로 재창조한다는 복안이다.


낙동강 신나루 문화지대 조성사업은 각양각색(各樣各色)의 잠재적 문화콘텐츠를 지닌 낙동강 나루터를 재현, 역사, 문화, 체험 제공의 플렛폼으로 활용한다. 2011~2013까지 총 280억원을 투입, 안동 개목나루, 상주 회상나루, 구미 비산나루, 고령 개경포나루에 신나루를 조성키로 한 가운데 국비 17억, 지방비 18억등 35억원을 투입, 설계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


 


 


 



김경홍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3월 02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시, 방치된 빈집이 시민주차장으로 탈바꿈..
상주시, 경북 최초 ‘정원박람회’ 연다...내년 10월 예정..
김천시, 김천상무 시민프로축구단 전환 않기로 결정..
김천시의회, 김천시민프로축구단 전환에 `반대` 공식 입장..
인사]구미시..
양옥자 작가의 구미를 그리다(20)]구미 금리단길..
김천시의회, 올해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구미 시내버스 이용객 지난해보다 22% 증가..
박상수의 고사성어]백년하청(百年河淸)..
경북도, 외국인 학위과정 49.1% 증가...전국 평균 2배..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어스름 내린 아파트 1층 현관을 나선다. 불 .. 
<작업노트>구미 금리단길은 젊은 감성의 미식과.. 
백년하청(百年河淸) : 일백 백, 해 년, 물.. 
구미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