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전례없이 구미시 인구가 늘고 있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침체의 터널을 속으로 빠져들었던 구미경제가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는 증거인 셈이다.
삼성과 LG가 연일 근로자를 채용하면서 인력들이 몰려들고 있는가하면, 구미상공회의소는 최근 2/4분기 구미공단 전망을 쾌청으로 분석하고 있다.
희소식도 연이어 날아들고 있다. 1월 28일, 2015년까지 1조 3천억 투자에 4천명을 직접 고용하겠다는 <구미시-경북도- LG디스플레이의 MOU>에 이어 남유진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독일투자유치단은 독일에서 또 하나의 월척을 거둬올렸다.
1만여명의 간호사와 광부의 임금을 담보로 독일로부터 외채를 빌려와야 했던 가난했던 1966년의 한국, 그 이후 한국은 7위의 수출대국,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 개막이라는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고,, 실리콘 벨리 구미는 그 중심에 자리를 잡았다.
9박11일간의 투자유치활동 기간 동안 남유진 시장은 구미에서 만든 스마트폰과 최신형 휴대폰과 카메라를 직접 들고 다니면서 세일즈 활동도 곁들였다. 이를 지켜본 독일 현지 언론들은 ' 세계 최고의 빈국에서 IT강국으로 부상한 한국의 실리콘 벨리 구미의 발전상' 앞에 감동을 연발했다.
버스를 타고 점심으로 센드위치를 대신하면서 10개도시 3천키로미터를 강행군하는 투자유`치단의 활동은 독일에게 또 다른 감동을 안겨 주었다.
이러한 노력은 독일을 감동시켰고, 이를 계기로 의료관련 5개 업체는 MOU, 11개 기관단체는 기술교류 협력을 하겠다면서 손을 내밀었다.
기적을 이룬 한국 경제의 중심지, 구미 독일 투자유치단이 독일에서 보여준 감동적인 자취는 또 하나의 역사였다.
<관련기사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