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경북도 교육청, 도의회 교육위원회와 사전 교감도 없었나

김경홍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3월 09일
김영기 교육위원회 위원장 '23개 시군모두가 50% 부담하면 전향적 검토'
ⓒ 경북문화신문

 


3월 16일부터 실시되는 경북도의회 추가경정예산에 경북도 교육청이 2천56억원을 요구했지만 단계적 무상 급식에 따른 대응지원 예산은 없었다.


비상이 걸린 것은 구미시다. 단계적 무상급식 실시를 위해 필요한 예산 32억원 중 2011년 당초 예산을 통해 확보한 20억원과 1차 추경을 통해 확보하기로 한 12억원은 허공에 뜨는 꼴이 되고 말았다.


시 관계자는 일부 시민단체가 요구하고 있는 구미시 단독의 무상급식 실시에 대해 법적으로 가능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시는 당초 경북도 교육청이 기초지자체에 대해 전체예산의 50%를 지원하기로 한 2011년 무상급식 추진계획에 따라 면지역 전체 초중, 읍동지역 초교 1-3학년 1만7821명의 학생들을 위한 무상급식 소요액을 파악하고, 1차 예산을 확보했다.


학교 급식 지원의 경우는 규정상 교육청을 통해서만 지원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이를 위반하면서까지 지자체의 장이 단독으로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 의회는 경북도 교육청이 50% 대응지원을 해 준다는 방침을 믿고 강력한 반대의견에도 불구하고 이해와 설득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과정과 절차에 비추어서도 시장 단독집행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불투명한 구미시 무상급식 실시에 대한 책임은 1차적으로 경북도 교육감과 교육위원회, 구미출신 도의원들에게 떠넘겨질 공산이 큰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 교육감은 <2011년 무상급식 추진계획> 수립에 앞서 이에대한 예산을 관장하는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와 사전에 교감을 나눴어야 했다. 안으로 들어가보면 교감 정황이 포착되질 않는다.


9일 김영기 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 구미를 비롯한 7개 자지체만이 50%의 예산이 확보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 나머지 16개 시군은 단계적 무상급식 실시에 따른 의지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 23개 시군 모두가 50%를 부담하게 되면 그 때가서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 단계적 무상급식 실시를 원하는 7개 지자체의 대응예산이 올해는 40억원이고, 내년에는 12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 굳이 단계적 무상급식을 실시하려면 도교육청이 직접 나서서 국비를 확하라"고 요구했다.


경북도육청이 < 2011년 무상급식 추진 계획>을 수립하면서 경북도 교육위원회와 사전교감이 없었다는 점을 증거하는 발언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단계적 무상급식에 따른 막대한 예산이 소요될 것을 예상하면서도 교육위원회와의 사전 교감 부재가 시실이라면 향후 상당한 파문을 몰고 올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교육위원회 소속 2명의 의원중 1명이 반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대목이 아닐수 없다.


그렇다면 무상급식 실시 시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구미시민들이 선출한 구미출신 도의원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본지의 개별 인터뷰 결과 구미시의 단계적 무상급식 실시에 대한 긍정적 답변은 8명 중 7명, 반대는 1명이었다. 특히 7명의 의원들은 2차 추경을 통해 확보토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경홍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3월 09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학부모
무상급식반대의원님 과연어느분일까 존경합니다 보자하니 박태환 인가보지 정말멍하네 기가차네 교육위원 이라카면 앞장서도 뭐한데 반대한다고 지금이라도 사퇴하고 집에핀히푹쉬지 머한다고 도의회 다니노 구미시민이 바보스럽다 아휴.....
03/10 21:15   삭제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시, 방치된 빈집이 시민주차장으로 탈바꿈..
상주시, 경북 최초 ‘정원박람회’ 연다...내년 10월 예정..
김천시, 김천상무 시민프로축구단 전환 않기로 결정..
김천시의회, 김천시민프로축구단 전환에 `반대` 공식 입장..
인사]구미시..
양옥자 작가의 구미를 그리다(20)]구미 금리단길..
김천시의회, 올해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구미 시내버스 이용객 지난해보다 22% 증가..
박상수의 고사성어]백년하청(百年河淸)..
경북도, 외국인 학위과정 49.1% 증가...전국 평균 2배..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어스름 내린 아파트 1층 현관을 나선다. 불 .. 
<작업노트>구미 금리단길은 젊은 감성의 미식과.. 
백년하청(百年河淸) : 일백 백, 해 년, 물.. 
구미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