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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칼럼/사후약방문 없는 교육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3월 14일
김천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사 이규선
ⓒ 경북문화신문

어린이 교육에 있어 학습문제가 대단히 중요하지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교통질서와 안전에 대한 반복적인 교육이다.


유년시절부터 부모님과 선생님들부터 배우는 올바른 교통생활은 장차 성인이 되어서도 내면화되어 사회가 원하는 모범적 시민으로 성장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중요과목에 대한 학교공부의 절박감 때문에 생활지도에서는 본의아니게 등한시 되는 경우가 있고, 이 때문에 교통사고가 획기적으로 감소하지 않는 측면도 있다.


어린이들에게 있어 교통교육은 실내교육도 필요하지만, 실내교육이 방과 후 생활에서 연장되기 위해서는 생활속에서의 교육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보호자가 시장을 가거나 서점에 갈 때 자녀의 손을 잡고 무단횡단을 하거나, 운전중 욕설을 하거나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자녀들에게는 생활습관으로 자리잡아 질서에 대한 개념정립이 힘들어 진다.


어린이들은 모방성이 굉장히 강하므로 어른들의 언행이 바로 교육이 된다.


내가 질서를 지키지 않으면 다른 사람도 지키기 않듯이, 내가 지키기 않으면 장차 자녀들도 나와 마찬가지로 위험한 운전자가 되기 쉽다.


가끔씩 어린이들이 행하는 어른들의 음주와 흡연흉내나 욕설, 학원폭력등을 보면 나의 언행이 나의 문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가정, 나아가서는 사회적 문제로 연결된다는 것을 알수 있다.


유년기 교육은 청소년을 지나 성인이 되기까지 생활양식과 인성형성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우리 어린이들에게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교육이 되지 않도록 우리 어들들이 생활속에서의 교통교육에 관심을 갖자.


 


김천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사 이규선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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