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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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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시장 일행이 9박11일 동안 독일 10개 도시 3천 키로를 종횡무진하면서 거둬 올린 기업 유치활동 성과를 다시 한 번 높이 평가한다. 시는 매년 1-2회씩 외국 기업 투자유치활동에 행정력을 쏟아왔던 게 사실이고,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IT 및 부품소재 기업이 집적화된 일본 후쿠오카 현과 도쿄에서 부품소재기업 경영진을 초청해 투자유치 활동을 가졌었다. 이같이 단 한순간도 쉴 사이 없이 펼쳐온 시의 투자유치 활동에 힘입어 4공단 입주기업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4공단 확장단지를 비롯한 5공단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실로 괄목할만한 성과임과 동시에 미래 구미의 역동성을 가늠하게 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게 분명하다.
이러한 가운데서 또 이번 독일에서의 성과는 더 대단했다.
세계적 의료기기 회사인 칼자이츠사를 포함한 메디팩(주) 등 5개 회사와의 MOU체결, 연구소, 지자체, 기업, 단체를 포함한 11곳과 기술교류 협력기반을 마련한 큼직큼직한 성과들이 그렇다. 뿐만 아니라 IT산업과의 연계발전이 가능한 IPHT 헬름홀츠 물리 의학연구소와 우주항공 연구소의 기술 교류협력을 이끌어낸 성과는 향후 구미 국가산업단지를 고부가가치 중심의 첨단산업으로 변신할 수 있는 새로운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특별하다.
또 이러한 성과들은 구미 전자 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과 광학기기 산업의 R&D기관 기술 수준을 글로벌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유력한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투자유치활동을 오는 7월1일부터 발효되는 한-EU FTA와 연관시켜 볼 때 이는 분명 거시 안목의 전략 시정으로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
시차를 달리하면서 치열해지는 국제사회의 경제 질서와 투자유치 환경 속에서 조성하게 되는‘구미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한 시기적절한 전략이었다는 점에서 그렇다.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와 광학분야 등에서 원천기술이 우수한 독일과 IT기술이 발달한 구미와의 협력으로 의료 융 복합 기기산업을 발전시킴으로서 미래 구미가 먹고 살 수 있는 또 다른 양질의 먹 거리를 찾아냈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새롭다.
게다가 또 예나시를 비롯한 브라운 슈바이시, 뉘른베르그 상공회의소 등 도시 간, 기관 간의 산업교류, 정보교환, 공동연구 등을 통해 구미와의 상호발전 토대를 마련한 것도 빼놓을 수없는 성과다. 특히 한독 경제인 500여명을 초청해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 것과 한스 올리히 자이트 독일 대사를 비롯한 상무관 일행이 구미를 방문하게 한 것은 여타 기초지자체로서는 도저히 따라할 수 없는 외교적 성과다. 이제 시는 첨단 의료기기와 광학 산업분야에서 국내기업들의 새로운 구미투자를 유치하는 일과 지역기업을 포함한 산·학·연이 머리를 맞대고 일단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세워야 할 때다. 그리고 남 시장은 이 같은 성과의 후속조치를 한 치 차질 없이 잘 추진해서 구미의 쾌청한 앞날을 41만 시민사회가 확신케 해줘야 한다.
<대표이사/발행인 박순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