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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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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업기술원(원장 농학박사 채장희)상주감 시험장은 떫은 감나무에 대한 겨울 동해 피해 주산지를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잎이 피기 전에 적용약제 살포와 더불어 동해예방에 철저한 나무관리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주산 지역의 겨울철 기상변화를 보면 지난 겨울 상주, 의성, 예천, 청도지역에서 1월 최저기온이 평년 보다 -2.5 ~ -4.2℃낮았다. 특히 -15.0℃ 이하로 떨어진 일수가 상주는 2일, 의성은 18일이었으며, 최저 기온은 의성지역이 -21.1℃까지 떨어져 동해 피해 컸다.
감나무의 동해 피해는 상주, 예천 등 경북 북부지역에서 주로 발생했다. 또 1~2년생의 어린 유목과 대봉(갑주백목) 품종에서 많이 발생했는데, 특히 결과모지 굵기가 4mm 이하로 가늘고, 길이가 15cm 이하로 짧은 나무에서 피해가 많았다.
품종별로는 대봉(갑주백목) 품종은 떫은감 중에서 내한성이 약한 품종으로 분류되는데 단일품종으로 재배 면적이 가장 많은 4천500여ha이다.
지역별 동해 피해율은 의성 12%, 상주 9%, 예천 5% 정도였으며, 상주둥시 품종은 상주에서 2% 정도 발생해 피해가 비교적 낮았다.
동해 피해를 입은 나무의 경우 동해를 입은 나무의 가지와 눈은 면도칼이나 전정가위로 잘라본 결과 까맣게 색이 변해 있었다. 가지는 수피가 갈라지는데 금후 탄저병, 동고병 등 병원균이 침입하기 쉬워지므로 피해를 입은 과수원에서는 잎이 피기 전 석회유황합제 5도의 농도로 필히 살포할 것을 당부했다.
또 감나무 심는 시기를 꽃샘추위가 심한 기간을 피해 3월 하순 이후에 심을 것을 권장했다.
상주감시험장 김세종 장장은 "한 겨울에도 동해를 많이 입지만 나무에 물이 오르기 시작할 무렵 기온이 떨어져 영하가 되면 추운 겨울보다 오히려 동해 피해가 심각 할수 수 있다"면서 "꽃샘추위로 영하로 떨어진다는 기상 예보에 따라 동해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동해 예방에 철저한 나무 관리를 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