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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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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고아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아성관(牙城館)’이 23일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특히 이날의 개관식은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국비지원을 받았다는데 의미가 부여됐다. 아성관 건축을 앞두고 사업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시절, 당시 강명수 고아농협 조합장이 김태환 국회의원에게 국비지원을 요청했고, 이를 수락한 김의원은 각고의 노력 끝에 특별교부세 5억원을 끌어들이는 수완을 발휘했다.
더군다나 지난해 연말에는 강승수 시의원이 기자재 구입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7천만원의 시비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처럼 상당한 의미가 부여된 개관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조명래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 심정규 경북도의회 의원, 강승수, 임춘구 구미시의회 의원과 각 기관단체장과 학생, 학부모등 100여명이 참석해 강당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식에 앞서 열린 식전공연에는 고아초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벨리댄스, 사물놀이, 댄스 공연과 학부모들의 난타 공연을 펼쳐 이색 풍경을 연출 하기도 했다.
이날 개관한 아성관은 고아초등학교 80년 세월의 최대 숙원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 16억원중 구미시가 5억여원을 지원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아성관의 주요 시설로는 방송시설, 냉난방시설, 배구대, 농구대, 배드민턴대 등으로 이뤄져있으며 특히 공연용 무대가 설치돼 있어 학교 학생들의 학예 활동 뿐아니라 읍 내에서 이뤄지는 각종 행사에도 활용 될 예정이다.
개관식에서 이재기 고아초 교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아초등학교는 지난 80여년간의 세월동안 비나 눈이 올 때, 악천후가 있을 때 마다 학생들이 뛰어 놀 곳이 없었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다.”면서 “학부모와 교사,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이 같은 강당 건립에 힘써 준데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치사에 나선 조명래 교육장은 “시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교육시장의 이름에 걸맞는 지원에 늘 감사한 마음이며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권상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