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민심 분열되면 구미공단 위태

김경홍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3월 30일
수도권 규제 완화 시행규칙 추진, 밀양 신공항 백지화
ⓒ 경북문화신문

구미를 위시해 경북을 불어오는 바람이 심상챦다. 춘래불사춘 격이다.


구미공단 수출물량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필수조건이었던 구미철도 CY가 지난 16일부로 폐쇄된데 이어 30일에는 경북과 경남, 대구와 울산시등 비 수도권 1천 300여만명의 국민의 염원인 신국제 공항이 백지화됐다.


정부는 또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첨단업종 품목을 156개에서 277개로 세분화해 첨단기업들의 수도권 입지를 대폭 늘리자는 것이다.


이러한 방침이 구체화 될 경우 구미를 포함한 첨단 산업중심 지방공단의 기업이탈을 부추키고 결국 지방공단을 말살하는 우려를 낳을 수 밖에 없다.


이 와중에 일본은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일본 중학교 사회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했다. 동부지역 대지진과 방사능 유출 등으로 국민적 성금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사실상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교과서를 통해 공론화하면서 국민적 분노를 사고 있다.


이처럼 구미를 향해 불어오는 대내외적 바람이 한기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구미상공회의소는 구미공단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대기업이 수도권에 공장을 증설할 경우 관련 중소기업의 연쇄 이전이 봇물을 이루면서 지방에 추가적인 신규투자가 등을 돌리고, 동시에 구미를 포함한 지방공단의 공동화 현상이 현실화 될 우려가 있다면서 시행규칙 개정 철회 결의안을 긴급 채택했다.


구미상의는 또 구미철도CY 폐쇄와 관련 기업의 물류비 증가로 이어져 경쟁력을 약화시킴은 물론 정부의 친환경녹색성장에도 역행하기 때문에 <구미철도CY 폐쇄복구 및 신설 구미지역 결의문>을 채택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구미철도 CY 폐쇄, 밀양 신국제공항 백지화, 수도권 규제완화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 추진 등 이를 방관할 경우 구미공단이 벼랑에 설 수 밖에 없다”면서 “정치권을 위시한 구미지역 지도층의 결집을 통한 대응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심을 분열시키고, 소탐대실하는 미시적 가치관 보다는 지역 지도자들이 구미공단 활성화를 위한 대오 속에서 결집해야 한다는 것이다.


뭉치면 살수 있다는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최근들어 빛을 보게 된 금오산 미군기지 정상 반환과 새마을호 증차 등이다.


김성조, 김태환 국회의원과 남유진 시장, 시민단체와 지역언론이 힘을 하나로 모으면서 구미시민의 최대 숙원 중 하나인 금오산 정상의 미군기지가 31일에는 미군측과의 서명을 통해 구미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다.


또 최근에는 구미지역 지도자와 구미상의, 시민단체, 지역언론 등의 단결력에 힘입어 지난해 11월 기준 일일 14회에 불과한 새마을 열차의 구미역 정차횟수를 주말(금,토,일)기준 두배인 28회, 주중(월,화,수,목) 24회로 대폭 늘어나게 하는 결론을 도출시켰다.


시민들은 구미공단을 향한 주변상황이 악화될 기미를 보이면서 거듭 구미공단을 사수하기 위한 41만 시민적 차원의 발전적인 결집을 요구하고 있다.


 



김경홍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3월 30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시, 방치된 빈집이 시민주차장으로 탈바꿈..
상주시, 경북 최초 ‘정원박람회’ 연다...내년 10월 예정..
김천시, 김천상무 시민프로축구단 전환 않기로 결정..
김천시의회, 김천시민프로축구단 전환에 `반대` 공식 입장..
인사]구미시..
양옥자 작가의 구미를 그리다(20)]구미 금리단길..
김천시의회, 올해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구미 시내버스 이용객 지난해보다 22% 증가..
박상수의 고사성어]백년하청(百年河淸)..
경북도, 외국인 학위과정 49.1% 증가...전국 평균 2배..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어스름 내린 아파트 1층 현관을 나선다. 불 .. 
<작업노트>구미 금리단길은 젊은 감성의 미식과.. 
백년하청(百年河淸) : 일백 백, 해 년, 물.. 
구미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