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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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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29일 안동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체면을 구긴 경북도가 이번에는 연일 발생하는 산불로 혼줄이 나고 있다.
안동에서 최초 발생한 구제역은 들불처럼 번져 전국 11개 시.도 75개 시.군이 홍역을 치러야 했다. 이에따라 12개 시.도 81개 시.군에 가축이동제한조치가 내려졌다.
구제역 방역작업에는 군인과 경찰, 소방대원, 자원봉사자 등 200만여명과 굴착기 등 중장비 1만 8천여대가 동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각 지자체에 구제역 방역비로 553억원, 매몰지 관리에 225억원, 상수도 확충에 555억원 등 특별교부세 1천340억원이 지원됐다. 보상비까지 합치면 엄청난 예산이 소요됐다.
이처럼 경북에서 최초로 발생, 전국을 휩쓴 구제역 악몽이 가시기도 전에 경북도에서 연일 산불이 발생하면서 체면을 구기고 있다.
지난 1일오후에는 영덕 남경면, 예천 호명면, 울진 기성면 등 5곳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1일 오후 9시경 발생, 2일에 진화된 영덕 남경면 산불로 영덕과 포항지역 산림 60㏊ 가 피해를 입었다.
또 1일 낮 12시 30분경 예천군 호명면에서 발생, 2일 오전 진화된 산불은 170여명의 주민대피 소동을 일으키면서 가옥17채, 창고3채, 산림 110㏊가 피해를 입었다.
또 1일 오전 7시 20분경에는 울진군 기성면에서 발생, 2일 진화된 산불로 48㏊의 산림피해를 입었다.
또 2일 오후 4시경에는 칠곡군 금남리에서도 산불 발생하는 등 연일 산불이 발생하면서 비상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