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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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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미래 발전의 기폭제가 될 KTX 김천(구미역)이 지난 해 11월 개통된데 이어 4월 4일 국토해양부가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1~2020)을 통해 김천시 발전의 백년대계인 남부내륙선(김천-진주-거제)을 2016년 착수사업으로, 김천-전주선을 추가 검토대상사업으로 최종 확정․고시했다.
전체 구간 중 김천~진주간은 복선전철, 진주~거제간이 단선 전철로 건설되는 남부 내륙선은 연장 186.3㎞에 6조7천907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경상남․북도 내 철도건설사업 중 유일한 신규사업으로서 민간투자 등과 연계해 추진시기가 결정된다.
특히 함양,산청,무주,장수,금산과 김천,성주,의령,합천 등 양지역이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여온 이 노선은 지난해 12월말 확정 고시될 예정이었으나, 경남함양, 산청, 전북무주, 장수, 충남금산, 전라북도 등에서 노선유치에 적극 나서면서 발표가 미뤄지는 등 진통을 겪었다.
하지만 박보생 김천시장, 지역 국회의원, 김천시의회 및 관계공무원의 끈질긴 노력 끝에 결실을 보게 됐다.
<대전-무주-함양-진주-거제>노선에 비해 <대전-김천-거제> 구간은 37.4㎞가 단축된다. 특히 시속270㎞의 속도로 운행할 경우 소요시간은 2시간5분으로 단축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로 운행할 경우 3시간 04분 소요되던 시간을 60여분 절감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1조2천229억원의 국가 예산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이처럼 역사적인 프로젝트를 유치하기까지는 많은 어려움과 노력이 뒤따라야 했다. 2006년도 민선4기부터 현재까지 김천, 성주, 고령, 합천, 의령군 등 6개 시장․군수․국회의원은 조기건설 촉구 간담회 및 공동건의를 4번이나 했다. 특히 박보생 김천시장과 지역 국회의원의 경우 국토해양부 및 관계기관을 60여 차례나 방문,건의하기까지 했다.
더군다나 지난해 12월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 공청회에 참석한 박보생 시장은“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조기 건설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66년도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참석, 기공식까지 한 김산선이 아직까지 시작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조기건설을 위해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 때 사업계획을 앞당겨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기도 했다.
추가 검토 대상사업으로 확정된 김천-전주선은 복선전철로 건설된다. 연장 108.1㎞에 2조7천541억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초 공청회 당시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의 수립 방침이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철도노선이 우선 순위로 결정되는 분위기여서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1~2020)에는 반영이 어려울 것으로 이미 전망했었다.
2006년도부터 전라북도와 공조, 조기건설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온 노선이기도 하다. 특히 양 지역의 발전, 동서화합, 지역경제 활성화을 위해 반드시 조기건설 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한 가운데 김천, 전주, 군산, 무주 등 4개 시장.군수는 간담회, 테니스 동호회 체육대회 , 국회정책 토론회 , 한마음 축구대회를 통한 결속 강화와 함께 조기건설을 위한 공동건의를 하기도 했다. 또 지난 12월22일 박보생 시장,이철우 국회의원, 김완주 전라북도 지사, 송하진 전주시장 등과 함께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을 방문했는가하면, 박보생 시장과 이철우 국회의원은 국토해양부및 관계기관을 80여차례 방문, 건의하기까지 했다.
잇따른 대형프로젝트 유치가 가시화되면서 김천의 미래 역시 쾌청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김천~전주선 철도가 완공되면 KTX김천(구미)역, 일반산업단지, 부항댐, 국도및 대체우회도로,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경북드림벨리와 전주 혁신도시 및 새만금 ․ 군산 경제자유구역과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이 연결돼 환황해권과 경북권을 연계한 물류수송, 국토내륙 관광벨트 구축으로 동․서화합과 국토의 균형발전이 기대된다.
또 김천~진주~거제간 남부내륙선이 완료되면 진주 혁신도시 및 남해안권 관광지역과 연계해 동 ․ 서 ․ 남 ․ 북 지역간 인적 ․ 물적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십자축철도 허브도시 구축이 완성된다.
이에따라 남해안, 중부내륙지역 주민들의 교통이용 편의 제공과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교통서비스 제공의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