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북문화신문 |
|
대성저수지에서 수점마을과 연결되는 비좁은 1차선 도로를 확포장해야 한다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다.
교통량은 갈수록 늘어나는데다 승용차 한 대가 간신히 운행할 수 있는 비좁은 도로 형편 때문에 교행을 하기 위해서는 난리법석을 떨어야 하는 실정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안전시설물 조차 없어 하천으로 추락할 위험성이 높고,이 경우 대형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금오산 기도원 입구까지 왕복2차선 도로를 이미 개설한 김천시는 지난 2009년 남면(금오산 기도원)- 아포간(대성 저수지 )도로 확포장 사업을 위해 사업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다. 이 결과 신설보다는 1.8키로미터에 이르는 기존 도로를 확포장하도록 하고, 토지 보상비를 포함, 47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는 결론이 나왔다. 하지만 김천시는 도로 확포장 필요성은 절감하면서도 예산 확보가 여의치 않아 사업착수를 미뤄놓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사업착수가 지연되면서 대성지와 근접한 곳에 위치해 있는 경북도 산하 청소년 수련원을 이용하는 김천지역 청소년과 자영업을 하고 있는 70여 김천시민들이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함께 마을 소재지는 구미시 관할이면서도 김천관할인 1차선 도로를 사용해야 하는 수점동 마을 주민들 역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김천시 관계 공무원은 " 아포읍 대성마을 주민들은 남면(금오산 기도원)- 아포(대정지)간 도로 확장 사업의 시급성 보다는 아포-송천-금천간 군도 정비를 더 원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서둘러 예산을 확보해 도로 확포장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관계 공무원은 또 " 확포장을 해야 할 1.8키로미터의 도로 중 3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200여 미터 구간은 구미 관할이기 때문에 구미 역시도 관심을 보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처럼 예산 부족으로 사업타당성 조사를 해 놓고도 사업착수가 지연되면서 경북도가 대응투자를 할수 있도록 구미,김천 출신 도의원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다.

대성지에서 수점동 마을을 지나 남면으로 이어지는 남면-아포간 도로 주변에는 김천 출신 70여 자영업자들이 영업을 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는 구미시민들이 즐겨찾는 곳이어서 도로가 확포장 될 경우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김천시의 세수증대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KTX김천 (구미역)을 이용하는 구미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혁신도시에 입주할 공공기관 직원들에게도 편리한 교통편의및 여가시설을 제공할수 있다는 점에서도 도로확포장 공사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이에대해 수점동 손경진 통장은 " 김천 남면에서 마을 입구까지 도로가 뜷이면서 이용차량이 배로 늘었다"면서 " 이 때문에 폭이 좁은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과 주민들의 경운기가 뒤섞이면서 아수라장이 되곤 한다"고 지적했다.

손 통장은 또 " 김천이든 구미든 서둘러 사업을 진행했으면 한다"면서 " 김천시가 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도로측량을 완료하는 등 적극성을 보이고 있는 만큼 구미에서도 도로를 확포장하는데 적극 협조하고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역 자영업자들은 또 " 도로가 확포장 되면 일대의 풍경이 뛰어나기 때문에 시민의 휴양시설로 각광을 받을 것"이라면서 "사업을 조기에 착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구미시 관계 공무원은 "도립공원 내 시설물이어서 예산을 집행하는데 애로가 있지만, 새마을 사업예산 등을 활용하면 구미구간의 도로를 확포장하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