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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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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아포 DRMO 사령관이 휴가를 이유로 당초 약속한 DRMO(주한미군 물자 재활용 유통센터)의 설명회를 취소하자,김천 YMCA 환경사업부 (이하 김천 YMCA)가 김천시민에게 사과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시민들에게 납득할 수 있는 설명회를 통해 의문점을 해소하면서 ‘김천 공동체의 일원’이 되기를 약속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천 YMCA는 8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약속을 파기한 데 대해 농락당한 느낌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천YMCA에 따르면 지난 2월 11일 DRMO(주한미군 물자 재활용 유통센터)에 대한 환경문제의 발생가능성을 제기하고, 철저한 관리를 요구하면서 성의 있는 대응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처음 발표했다.
이어 지난 3월 18일에는 김천시가 공무원, 시의원, 기자들과 함께 아포 DRMO의 설명회 참가요청을 했고, 이어 3월 25일에는 김천시로부터 ‘민간인이기 때문에 설명회에 참가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따라 미군 부대가 설명회에 참가할 수 없다는 이유를 지적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4월5일에는 김천시로부터 기자를 포함 환경단체, 시의원 등에게 설명회 갖겠다고 약속했으므로 참가할 것인지에 대해 문의를 해 왔다. 하지만 4월 7일, 김천시로부터 ‘사령관이 미국 휴가로 인해 5월 경으로 설명회를 연기 하겠으므로 이해 바란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에대해 김천 YMCA는 DRMO에 대해 설명회를 통해 ‘보여주고 싶지 않는 것’이 있거나, ‘만나는 것’조차 싫은지 의심스럽다면서 “한번은 ‘민간인이 참가함으로 불가하다’는 이유로, 다시 한번은 약속한 날이 ‘사령관의 미국 휴가일’이라는 이유로 헌신짝 버리듯 약속을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성명서에서 김천 YMCA는 또 “분명 김천시 땅에 대한민국의 국방부가 만들어준 건물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이면서 김천시민은 몰라도 되거나, 약속은 이행할 필요가 없는 대상으로 여겨진다는 사실에 대해 가슴이 아프다”면서 “ 조용하고 아름답던 동네에, (DRMO가 건설되면 )매일 수백대의 차량이 바쁘게 왕래할 것이며, 대한민국 대부분의 미군주둔지가 대부분 그러했듯 우리지역도 같거나 비슷한 오염을 받아드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염려되는데도 불구하고 의견도 말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김천 YMCA는 이러한 일련의 문제와 관련 김천시에 대해 아포 DRMO의 개설에 따른 모든 환경의 변화 즉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송차량 등 교통문제, 미군 군속 및 미군 주둔에 따른 문제점 발생 가능성, 문화적 측면 등을 예측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한 방법을 시민에게 구체적으로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아포 DRMO에 대해서도 두 번이나 설명회 약속을 파기한 것과 관련 김천시민에게 사과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시민들에게 납득할 수 있는 설명회를 통해 의문점을 해소하면서 ‘김천 공동체의 일원’이 되기를 약속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