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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산불은 인재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4월 18일
지자체의 예찰활동과 입산자의 주의가 관건이다
ⓒ 경북문화신문

산불예방을 위한 구호는 아무리 외쳐도 지나치지가 않다. 고귀한 생명은 물론 수 백 년 동안 정성을 기울인 산림과 재산을 송두리째 삼켜버리는 게 산불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크고 작은 산불 사례를 살펴보면 그 원인은 늘 논두렁 및 쓰레기 소각, 산행 중 취사 및 담뱃불 등 극히 사소한 부주의에서 기인된다. 매 마른 산에 불길이 하늘에서 떨어질 리가 만무한데다 항상 사람이 그 원인이라는 점에 미뤄 볼 때 이는 분명 인재(人災)다.


방화범의 소행으로 단정할 수 있는 실화는 물론 입산자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모든 산불이 그렇다. 대체로 모든 산불이 건조한 날씨와 강풍까지 겹치는 4월에 집중되기 때문에 진화작업의 어려움은 물론 그 피해규모까지가 상상을 능가할 정도로 커 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무심코 지나쳐버릴 수 있는 작은 불쏘시게 하나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산불 예방자세가 꼭 필요하다. 꺼진 불도 다시 보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는 산불을 막아낼 뾰족한 방법이 따로 없기 때문이다. 지난달 30일부터 4월2일까지는 경상북도에서만도 영덕을 비롯한 울진, 예천, 안동 등의 지역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했는가하면 전국적으로는 무려 20여건이 발생해 아까운 인명과 210ha 산림을 잃고 말았다.


한 해 동안만이라도 완벽한 산불예방을 하게 되면 수 조원대의 국가예산과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다. 지난 2일 하루 동안 산불진화에 매달렸던 인력만 8천 여 명에 이르고, 신림청과 소방헬기가 무려 100대가 동원된 것 만 봐도 산불로 인한 국가 사회적 손질의 정도를 쉽게 짐작하고도 남는다. 특히 지난달 30일에 울진 기성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당일의 진화작업이 소홀했던 탓으로 다음날인 1일 다시 번지기 시작해 임야 20여ha와 15채의 가옥이 소실됐는가하면 150여명의 주민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가 있었다. 산불에 대비하는 안일한 인식 때문에 그 피해규모를 키운 대표적인 사례다. 나무 한 그루를 심어서 푸른 숲으로 가꾸는데 수 십 년이 걸린다. 게다가 또 생태환경 복원을 위한 기간은 무려 100년이 소요된다는 게 정설이다. 그래서 정부와 소방당국은 봄 가을 건조기의 산불예방을 위해 국민의 피땀 어린 예산을 쏟아 붓고 있고, 행정력을 비롯한 인력을 대거 투입하고 있는 것이다.


어떤 원인이든 일단 산불이 발생하게 되면 소방당국의 신속한 진화작업이 이뤄지지만 여타 범죄 사고와는 그 성격이 크게 다른 산불은 입산자들 스스로가 주의를 기울이는 만큼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 따라서 효율적인 지자체의 예찰 팀 운영과 입산자들의 주의를 통해 산불을 막는 방법이 최상의 수단이다. 등산객과 입산자들의 세심한 주의를 통해 산불을 예방하는 길이 우리가 낸 세금을 아끼는 길이다. 산불은 분명히 인재다.


 


<대표이사/발행인 박순갑>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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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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