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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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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상주 북천 시민공원에서 열린 < 제3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 개막식>에 참석했다.이대통령의 경북지역 방문은 취임 후 9번째이고, 지난 달 30일 정부가 영남권 신공항 무산을 발표하고, 수도권 규제완화를 주 내용으로 하는 <산집법 시행 규칙> 입법예고를 마친 후 첫 번 째 방문이었다.
이 때문에 경북지역은 이 대통령의 발언 한마디 마디에 촉각을 곤두세웠고, 함께 한 김관용 지사의 건의 내용에 관심이 쏠렸다.
개막식에 앞서 김관용 지사와 지역 각계 인사,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과, 국토해양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부처 장,차관 등 100여명은 이대통령과 함께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대통령은 먼저 국정현안에 대한 설명과 지방 차원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이어 지역현안에 대해 자연스런 발언과 적극 검토로 분위기가 이어졌다.
김지사는 이 자리에서 낙동강 살리기 사업, 녹색성장, 원자력산업 육성 등 경북도가 역점적으로 진행 중인 각종 정책의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또 참석한 이인선 계명대 부총장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영남권 입지의 당위성과 지역 유치의 염원, 김무환 포스텍 교수는 국가적 차원에서 원자력산업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을 전했다.
이대통령은 이러한 지역 인사의 건의사항에 대해 지역을 대표하는 민심이라고 본다면서, 국가경쟁력과 영남권의 미래를 위해 지역의 문제를 접근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날 김 지사는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참석한 이 대통령과 함께 하면서 이동시간 등 짜두리 시간을 적극 활용해 준비한 현안을 일일이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특히 최근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와 관련한 지방의 비등한 여론을 생생히 전달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발표한 영남권 신공항 무산을 비롯 수도권 첨단업종 규제완화, 주택거래활성화를 위한 취득세 감면 등 일련의 과정은 수도권 중심주의 정책이라고 규정하고, 이에 대한 논리를 조목조목 설명하면서 지방분권 차원에서 지방살리기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지난 13일 정부가 발표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입지기준에 대한 입장도 전달했다. ‘공정한 입지기준이야말로 과학벨트의 성공조건이다’며 접근성을 강조한 것은 지방으로서는 매우 불리한 기준으로서 실례로 국제공항 접근성, 대도시 접근성을 그 예로 들었다.
특히 연구기반은 양적 평가기준보다 과학기술 투자대비 SCI논문수, 특허 등록 등 질적 평가로, 정주환경은 창조적인 연구환경에 높은 가중치를 부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과학벨트 입지는 경쟁력이 있는 준비된 현장에 입지해야 한다며, 첫째, 국제적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시설이 있어야 하고, 둘째 우수한 연구역량과 인재 양성기관 셋째, 산업현장 등 , 과학기술 3박자론을 펼쳤다..
이외에도 김지사는 최근 일본 원전사고로 인해 국민들에게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며 정부에서 원자력 안전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또 가축질병에 대한 국가적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정부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립 백신전문 연구센터의 지역 설치와 전통문화 보존과 계승에 대한 국비 지원도 건의했다
한편 이대통령은 개막식 행사 직후 낙동강 살리기 사업현장 상주보를 방문해 공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상주시 중동면에 위치한 상주보는 다섯가지 즐거움을 꽃으로 형상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근 농경지 리모델링, 준설 등 낙동강 사업을 한곳이 볼 수 있는 최적지이다. 이 자리에서도 김지사는 인근에 위치한 경천섬을 수변문화단지 조성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