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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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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구미시장은 취임 일성으로 교육시장을 표방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주여건이 개선되어야 하고, 그 중심에는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과제가 놓여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중차대한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남 시장은 2008년 8월 (재)구미장학재단을 출범시켰다. 1천억원을 마련한다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뛰어 온 2010년 12월 28일 현재 기금 조성금액은 70억 3백만원이다. 특히 올 들어서는 처음으로 우수학생과 저소득층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어서 그 빛을 발하고 있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41만 시민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특히 장학기금을 기탁한 시민들이나 주요 인사들 중에는 가슴을 뜨겁게 하는, 마치 감동의 드라마같은 사연도 적지 않았다. 구미의 미래를 꾸려나갈 주인공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은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A사례의 경우 칠순 잔치를 통해 발생한 5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내놓아 감동을 줬다. B사례의 경우 자녀들로부터 받은 용돈을 한푼 두푼 모아 두었던 어르신들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써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황혼의 외로운 길을 가면서도 어려운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겠다는 아름다운 스토리였다.
C 사례의 경우 각종 단체에서 주관하는 봉사활동, 알뜰바자회 운영 등으로 발생한 각종 수익금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한 사례 역시 감동적이었다. 소중하게 흘린 땀방울은 청소년들의 미래 꿈을 일구는 기름진 거름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D 사례는 더욱 눈물 겹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사회참여 활동을 위해 운영하는 마을 공동 작업장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한 사례는 만연한 개인주의에 경종을 울려줬다.
E 사례의 경우 공무원들이 장학기금 조성에 얼마나 열성적인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국, 도정 사업 추진에 따른 재정 인센티브(포상금)를 장학금으로 기탁한 사례는 공직자로서의 모범을 보여준 아름다운 본보기였다.
F 사례의 경우도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역 유지인 S 회장은 각종 행사의 사회, 예식의 주례, 강의 등으로 받은 수당 등 5백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해 이를 지켜보는 세상의 눈시울을 붉게 물들였다. 특히 S회장은 풍족한 자산가도 아닌 것으로 알려져 구미지역 사회에도 감동을 주고 있다.
G 사례의 경우는 장학기금 운영이 얼마나 소중한 미래의 투자 사업인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훌륭한 본보기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1989년 대학 진학 당시 구미시장으로부터 받은 격려와 금일봉을 늘 가슴에 새기면서 살아 온 모 은행 k 과장은 구미장학재단이 기금조성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가계부를 쪼게가면서까지 장학금을 기탁했다.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 놓치기도 했던 과거의 아름다운 추억을 되살려 놓은 아름다운 귀거래사가 아닐 수 없다.
이처럼 지난 2008년 설립한 구미장학재단에는 아름답고, 감명적인 사연을 지닌 기금들이 줄을 잇고 있다.
미래를 꾸려나갈 주인공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기 위한 감명적인 스토리는 구미의 앞날을 밝게 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