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경북도 몰아붙이는 구미반추위

김경홍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4월 20일
의회에 청원서 제출, 대구시청 앞 대규모 항의집회 결정
ⓒ 경북문화신문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반대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재영, 신광도)가 20일 경북도의회와 구미시의회에 대해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문제에 대해 경북도가 전면에 나선 가운데 창구를 일원화 해 경남도와 연합 대응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청원서를 경북 도의회와 구미시의회에 각각 제출키로 했다.

 


반추위는 이날 이날 오전, 해당지역 시.도의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반추위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또 12일 기자회견에 따른 지역정서 조명과 함께 당일 도지사 면담에 따른 경북도의 대응자세를 확인하고, 앞으로의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취수원 이전 현안과 관련 경북도가 미온적 대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한 위원들은 그러나 도지사 면담 후 행정부지사가 직접 기재부, 국토부, KDI를 방문하고, 업무협의를 한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도의회 차원의 결의문 채택 유도 등 구미출신 도의원들의 성과에 대해 평가하면서도 위원들은 경북도가 힘을 배가 시킬 수 있도록 도의원들의 역량 결집을 촉구했다.이와함께 해당지역 시의원들에 대해서도 고삐를 늦추지 말고 적극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위원들은 특히 예비타당성용역 결과 발표 이전에 시민의 대표인 반추위와 도의원,시의원이 혼열일체가 돼 대응 수위를 높이고, 빠른 시일 내에 대구시청 앞에서 대규모 항의집회를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반추위는 12일 오전 9시 30분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 경상북도, 국토해양부, 대구광역시에 제안하는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상생대안'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서는 특히 반추위가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상생대안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국토부와 대구시는 대구 취수원 구미이전 계획을 철회하고, 그 대안으로 10만톤/ 일 규모의 걍변여과수, 인공 습지 등 ' 비상취수 시스템 구축'을 위한 대체 취수원을 개발하고, 이 사업에 경북도가 협력하고, 국토부가 예산을 지원하라고 요구했다. 이러한 거시적 상생대안 마련을 위해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남도 처럼 경북도가 전면에 나서도록 긴급 대응하고, 김두관 경남도지사와 만나 국토부 공동대응을 선언하라고 요구했다. 또 국토부는 ' 남강댐물 부산공급' 계획 변경처럼 형평성 있게 대구 취수원 구미이전 계획도 대체 취수원 개발로 변경하고, 대구시는 반추위의 대안을 수용, 실리주의로 재접근 함으로써 대구경북이 상생협력해 대체 취수원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현명하게 활용하라고 요구했다.


국토부가 진주시와 인근 지자체가 반대하는 ‘남강댐물 부산공급’ 계획을 철회하고 지리산댐 건설로 변경한 것은 경남도가 전면에 나서서 대응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점과 관련 반추위는 특히 “국토부, 대구시보다 손 놓고 있는 경북도가 더 큰 문제”라면서, 경북도를 성토하고 있는 41만 구미시민들의 정서를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특히 국토부의 똑같은 부산․대구 맑은물 공급 프로젝트인 ‘남강댐물 부산공급’ 계획은 경남도가 나서서 막았는데,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계획에 대해 경북도가 막지 못할 경우, 구미시장, 김성조․김태환 국회의원과 함께 김관용 도지사에 대한 책임론도 피할 수 없을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경고하기까지 했다. .


따라서 김관용 도지사가 KDI 용역 보고 이전에 반추위의 상생 대안을 국토부와 대구시에 제안하고 협상을 주도하면서 타당성 용역의 발표를 막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발표가 되면 대구시-경북도간의 갈등으로 비화될 것이기 때문에 김관용 도지사가 원하는 대로 대구시-경북도 간의 갈등을 피하는 유일한 길은 사전 대안 제시를 통한 상생 타협뿐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반추위는 김관용 도지사가 김두관 경남도지사와 만나 ‘국토부 공동대응’을 선언하라고 요구했다. 이를 통해 국토부와 대구시를 압박하고, ‘경남북 600만 연대’를 배수진으로 상생 대안 협상의 주도권을 쥘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1주일 안에 경남북 공동주최 ‘취수원다변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함으로써, 정부 상수도 정책의 근본적 변화를 촉구해야 한다는 요구도 했다.


 



김경홍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4월 20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시, 방치된 빈집이 시민주차장으로 탈바꿈..
상주시, 경북 최초 ‘정원박람회’ 연다...내년 10월 예정..
김천시, 김천상무 시민프로축구단 전환 않기로 결정..
김천시의회, 김천시민프로축구단 전환에 `반대` 공식 입장..
인사]구미시..
양옥자 작가의 구미를 그리다(20)]구미 금리단길..
김천시의회, 올해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구미 시내버스 이용객 지난해보다 22% 증가..
구미시, `휴머노이드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박상수의 고사성어]백년하청(百年河淸)..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어스름 내린 아파트 1층 현관을 나선다. 불 .. 
<작업노트>구미 금리단길은 젊은 감성의 미식과.. 
백년하청(百年河淸) : 일백 백, 해 년, 물.. 
구미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