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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구미·현장교육 혁신 시급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4월 26일
지역 중학교 성적우수 졸업생 구미 이탈 막아야
ⓒ 경북문화신문

초선 시장에 당선되면서부터 지역교육 경쟁력을 역점시정으로 추진해온 남유진시장과 고향인 구미 교육의 전환기를 마련하겠다는 조명래 교육지원청장의 화음이 어떤 결실을 가져올지 41만 시민사회의 기대가 여간 크질 않다.


구미시는 올 한해만해도 각 지자체들이 부담하는 교육경비 지원에서 포항을 포함한 도내 23개 시군가운데 가장 많은 72억 원을 확보했으며, 또 지난 2월에 자율 형 공립고로 지정된 인동고등학교의 연간 소요예산 4억 원 가운데 2억 원을 5년간 지원키로 했다.


도내 여타 지자체가 부담하는 자율 형 공립고의 연간 지원액이 1억 원인데 비해 구미의 2억 원은 사실상 파격적이다. 시의 이 같은 의지에도 불구하고 서울대학을 비롯한 상위권대학과 인기학과 진학률이 인구 10-15만의 시군에 뒤지는 현실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남 시장은 남 시장대로, 그리고 41만 시민사회는 시민사회대로 짜증이 나기는 매 마찬가지다. 시민사회의 여론이 그러하듯이 교육당국과 현장 교육종사자들의 획기적인 의지 변화 없이는 지역 교육경쟁력 향상이 묘연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2012학년 도 에도 올해처럼 상위권대학과 인기학과 진학률이 저조할 때는 교육당국과 지역 중등교육 종사자들은 시민사회로부터 강력한 저항에 직면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시와 교육당국은 그동안 본지가 여러 차례에 제기했던 세 가지 제안을 더 구체화해서 현장교육에 접목해 주길 바란다. 그 첫째는 지역 초등과 중등학교의 교육성취도를 평가할 수 있는 가칭 교육평가협의체 구성을 하자는 것이다. 재임기간이 1년 남짓 남은 안일한 교장과 교사들의 교육열정을 끌어 올리는 수단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교육평가 협의체의 평가기준에 따라 학업성취도 성과가 우수한 학교와 교장, 교사를 파격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시가 지원하는 72억 원의 교육경비 사용범위를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 프로그램 이외에는 어떠한 명목으로도 사용할 수 없도록 교육경비 지원조례를 개정해야한다. 각 급 학교별로 있을 수 있는 시설 개보수예산은 도교육청이 지원하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지역 소재 중학교를 졸업하면서 외지 명문 고등학교로 유출되는 학생들을 구미에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도록 유도한 방안이다. 현황에 따르면 매년 구미에서 외지 고등학교로 유출되는 학생이 무려 721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29%에 해당하는 209여명이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최 상위권에 해당하는 학생들이라는 점에서 지역의 장래를 걱정하는 시민사회가 공분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3년 장학금 전액 지급과 부교재 구입비용, 체력 단련비지원 등의 방법으로 지역 고등학교를 선호하게 하는 토양을 만들자는 것이다. 무한 경쟁을 요구받는 글로벌시대를 살면서 지역교육 경쟁력의 수준은 그 지역의 미래를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처 완전한 교육자치가 묘연한 때이지만 심각한 상황에 놓인 구미교육 이대로 방치할 수는 없다.





<대표이사/발행인 박순갑>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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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김삿갓님께서 실재 문제가되는 교육의 문제를 많이 아시네요. 시장님과 교육자분들이 귀 담아 들었으면해요.
04/26 16:48   삭제
영동 김삿갓
구미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다른 지역에 고등학교를 가는 우수한 학생이 두 부류입니다. 하나는 논평대로 많은 수의 우수학생이고 그 나머지는 열등생입니다. 이 두가지 부류에 대한 대책을 각각 세워야합니다. 아시겠습니까?
04/26 16:45   삭제
영준이 엄마
예 맞아요.  논평대로 구미교육이 변했으면 해요.
04/26 16:42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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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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